먼저 우리 가족은 3남매야 내가 맏이고 남자고 남동생,막내 여동생이 있어 나는 건대에 다니고있고, 막내 여동생은 지금 고등학생으로 미국에서 유학중이야. 남동생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은 안갔고 군대 제대후에 아빠회사에 들어가있어. 어머니는 주부시고 아버지는 사업을 하셔 아빠 사업은 건축,인테리어 쪽이야 아빠 사업은 매출이 100억정도에 당기순이익 3~5억 정도되는 사업이야. 아빠가 매년 사업을 확장하시고 계셔서 저 돈이 또 사업투자에 들어가. 약 25억 정도의 주택과 약 60억정도 규모의 토지,건물을 가지고 계셔 여기에 20억의 담보대출이 잡혀있고 사업은 확장되고 있어서 가지고 있는 현금은 많지않아. 어쨌든간에, 아빠의 사업은 돈을 많이 벌어 사실 우리 친척들을 통틀어서 내가 가장 좋은 학벌이야. 부모님 두분다 대학을 못들어가셨고 남동생은 공부를 전혀 안했어. 부모님이 사실 교육쪽에 큰 관여를 안하셨고 난 학생때부터 그냥 스스로 공부를 했어. 그래서 부모님이 나한테 공부쪽으로 거는 기대가 있으셔. 남동생은 전혀 공부를 안하다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제대후에 엄빠가 뭐라도 시키자라는 마음으로 아빠회사에 그냥 꽂아주셨어(총무과) 월 250정도 받고? 아빠는 동생한테 나중에 회사를 물려줄?그럴 마음이 있으셔. (나는 회계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고)(공부를 했던 것을 살려서) 나는 대학에 와서 회계를 접하면서 회계사에 대한 진로를 정한 상태야. 이제부터 공부하려는 시작단계. 이제부터 내 이기적인 고민이 본격적으로 드러나(지루해도 끝까지 읽어줘ㅠㅠ) 난 회계사가 되고싶어. 사실 열심히 공부해도 회계사가 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지. 만약 회계사가 된다해도 저 아빠 사업이 마음 한켠에 너무 크게 자리잡고있어 ㅠㅠ 사실상 회계사가 되어도 아빠 사업을 하는것보다 돈을 많이 벌 확률히 현저하게 적잖아? 근데 대학까지 나와서 이제와서 아빠사업을 하고싶다.(사실 그냥 중소기업이니까) 이렇게 말하는 것도 뭔가 그렇고.. 지금 상황상 동생이 들어가있는 상태이니까 뭔가 동생을 견제?밀쳐내는 그림같기도하고.. 사실 마음속으론 그래도 동생보다 내가 낫다고 생각하고 능력은 내가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뭔가 미안한 마음.. 어떡하면 좋을까? 너네가 나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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