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아예 얘기 안해주고 자는거보단 낫지만.. 나는 그래도 엄청 바쁜 날이 아니라면 그때그때 뭐하는지나 어디 가는지 말해줬으면 좋겠거든 근데 어제도 만나서 데이트 하는데 오전에 친구랑 같이 세차장 갔다왔다고 말해주는거야 근데 나는 말 안해줘서 전혀 몰랐거든..? 그냥 집에서 쉬다가 나 만나러 온 줄 알았는데 일어나서 친구랑 같이 세차장까지 갔다왔다고 하니까 뭔가 서운한거야 글구 평소에도 이런식으로 자기가 어디갔다가 뭐 했는지를 그때 당시엔 얘기를 안하고 자기 전에 좀 길게 통화할때나 그럴 때 얘기해줘.. 서운하다고 얘기를 해봐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