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공대 나왔고 손기술이 좋아 우리집 컴퓨터도 조립해주고 수도막힌것도 고쳐줬어. 암튼 오늘 시간은 안정하고 만나기로 했었거든? 근데 오늘 카톡오더니 회사 여직원분 집에 전등이랑 문고리 고쳐주고 가도 되냐고 묻는거야 와 순간 열받아서 전화로 막 뭐라고 할려고 했는데 또 한편으론 나도 그랬어서 이해되고 해서 알겠다고 했거든? 근데 지금 곰곰히 생각해보니 본인집에 고장난걸 애인있는 남자한테 말한거잔아? 그리고 애인은 그걸 좋다고 지가 고쳐주겠다고 한거고? 아 개열받는데 지금 따지면 이상한애 취급받겠지? 아오 이것들을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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