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타지에서 와서 자취하는데 사장님 사모님도 부모님처럼 잘해주시고 같이 일하는 친구도 나랑 손 발 척척 잘 맞고 너무 좋아... 걔가 하는 말 하나하나가 다 재밌어서 난 걔랑 일하면 힘든 것보다 재밌는 게 더 커 ㅜㅜ 근데 이번에 아웃백 붙어서 그만둬야하는데 돈때문에... 아웃백을 놓치긴 아깝고... 그러기엔 지금 알바하는 곳이 너무너무 좋은데 어쩌지 ㅜㅜ 지금 다 내가 외우고 할 정도로 잘하는데... 아웃백가면 처음부터 다시해야하고 인간관계도 다시 시작해야하고...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