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우리 회사에서 제일 통통하거든? 과체중인데 우리 회사 사람들이 하나같이 다 말랐어… 유니폼도 66입는데 제일 크게 입는거임 내가… 솔직히 나도 내가 통통한 거 알고있고 제일 덩치큰 거 알아서 다른 사람들이 나한테 통통하단 말 안 해도 알고 있었단말이야 근데 이번에 신입 들어왔는데 뚱뚱이신 거 같거든 유니폼 xxl 맞춰서 들어오셨더라고 나는 내가 통통이고 나 스스로 살에 예민하니까 아무소리 안 했고 오히려 유니폼 주문할 때 부끄러워하실까봐 그냥 링크보내드리고 구매하시면 돈 보내드리겠다 이렇게하고 그랬었어 근데 회사에 유니폼 도착하니까 다른사람들이 뜯어보더니 xxl사이즈인거보고 누가봐도 신입꺼네~ 하면서 웃고, 원래 있던 사람들도 약간 부대끼면서 지나가는 좁은 길이 있는데 그 신입분이 계시니까 두 명이 못 지나가긴 했어.. 그니까 대놓고 아 이제는 못지나가네 원래는 두명이서 가능하긴 했는데~ 이러고… 진짜 너무 사람들이 못돼었는데 나도 못된게 그 신입을 걱정하기 전에 나한테도 저랬겠지 라는 생각이 먼저들더라ㅠ 하.. 진짜 내가 대리쿠크깨지는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