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편수니익인데 방금 애기 손님 왔는데 쎄해

새벽인데 한 11살 12살쯤 되어보이는 애기가 혼자 온 것도 신기한데 들어오자마자 주변 막 둘러보더니 편의점 맨뒷쪽으로 가는 거야 근데 우리 편의점이 되게 큰 편이거든 슬쩍 옆으로 보는데 안 보이길래 그냥 있었는데 뒤에서 잠시 꿈지럭거리더니 나 살짝 보더니 갑자기 후다닥 나갔어 뭐지 좀 뭔가 쎄한데 뭐 훔쳐간 거 아니겠지.......?

[익인1]

씹티 보이는 쪽이면 시간대랑 인상 착의 메모해서 점장님한테 인수인계하기

[익인1]

안 보이는 곳이어도 말은 하기

[글쓴이]

응응 그래야겠다 아 괜히 불안하네......

[익인2]

사장님한테 말씀드리자 그럼 시시티비 돌려서 확인할 수 있으니까

[글쓴이]

그럴게 고마워 ㅜㅜ 불안하다

[익인3]

씨씨티비 못봐?? 빨리 돌려봐봐 쎄하면 팔십퍼는 맞음

[글쓴이]

나는 확인 못 해 ㅜㅜ

[익인3]

헐ㅜㅜ.. 그럼일단 사장님한테 말씀드리자!! ㅜㅜㅜㅜ 그게 최선일듯 ㅜㅜ

[익인4]

내친구도 계산바쁠때 대놓고 손님이 커피 두개 계산도 안하고 훔쳐가던데

[글쓴이]

진짜 가끔 그러는 손님 있어서 불안 ㅜㅜ

[익인5]

헐 술 훔쳐간거 아니야?

[글쓴이]

헐 저쪽에 술 있기는 한데 아 진짜 그런 거 아냐???? 미쳤어

[익인5]

요즘 애들 빨라서 초6~중1때 술먹는 애들도 있더라...

[익인14]

나 한 학년에 8반 넘는 초등학교 다녔는데 초5때 반에 술 마시는 애 잇엇음..혹시 몰라

[익인6]

야밤에 숨바꼭질이라...

[익인7]

헐

[익인8]

술이면 나갈 때 안 보일리가 없지 않을까...??

[익인9]

22 글고 냉장고문 열리는 소리가 나잖아

[글쓴이]

패딩 입고 있었고......... 여기 노래 소리가 크고 되게 멀어서 안 들려 ㅜㅜ

[익인8]

아하 그렇구나ㅜㅜ 재고파악이라도 함 해보면 쓰니가 귀찮으려나? 술 말고 의심가는 거 함 봐봐ㅜㅜ

[익인10]

혹시 가정폭력이나 이런건 아니겠지...

[익인13]

나도 바로 이생각이 들었어...

[익인15]

4

[익인17]

나도 이건줄 알았어

[익인18]

5..

[익인11]

술일수도 있을거같은데...... 우선 사장님께 말씀드리는게 최우선인듯 아이 인상착의 잘 기억해서 메모해두고

[익인16]

사장님께 말씀드려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