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익인데 시험을 처음으로 컴퓨터실에서 쳤어 솔직히 지금생각해보면 맘먹으면 인터넷 창에 다른거 검색해볼 수 있는 상황이었음 그냥 양심 문제였던거지 내가 시험 제출버튼 누르고 일어나면서 다른 학생이 시험창 외에 다른창 켜놓고 있는걸 봄.. 또 앞에 나가서 제출 확인하고 돌아오는데 또 다른창이 켜져있는걸 봄... 두번 목격했어 일을 키우고 싶진 않아서 걍 강의평가에 컴퓨터로 시험치면 안될 것 같다.. 부정행위 한 거 봤지만 말씀드리지 않았다. 재발을 방지 해주셨으면 한다고 썻는데 교수님한테 오전에 전화와서 어떻게 된건지 자세히 물어봤었어 그러고 넘어가나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후에 다시 전화오더니 모든 컴퓨터 기록 확인한 결과 한명이 아니라 엄청 많대.. 전공시험인데... 교수님은 이걸 확인한 이상 그냥 넘어가진 않을 것 같고 징계 내린다는 식으로 말하셨는데 나때문에 시작된 일 같아서 뭔가 내가 죄책감이 든다.. 이렇게 일을 키우고 싶지 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