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애인과 결혼 결심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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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

담배 싫다고 해서 끊었을 때

[글쓴둥이]

담배 끊는거 찐사랑이라던데 대단하다~

[둥이2]

우와.. 둥이 글 보고 결혼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싶다 비교 하면 안되지만은..부럽다

[글쓴둥이]

충분히 할 수 있어!!!

[둥이3]

서로 좋아하는 마음 1도 없었는데 연애관, 가치관, 집안 분위기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그냥 나도 모르게 이 사람이 내가 찾던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팍 들었을 때

[글쓴둥이]

그럴 수 있구나~ 나는 집안 형편이라던가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좀 어렵네 ㅠㅠ

[둥이4]

내가 뭘하든 화를 낸 적이 한번도 없고, 항상 내가 하자는 대로 따라주고, 사람이 너무 순해... 진짜 순둥순둥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항상 많이 하고
내가 그 전 연애에서 회피형을 만나서 트라우마로 지금 남친도 그럴까봐 불안해했는데 그럴 때마다 항상 달려와서 안아주고 믿어달라고 하고 맛있는 음식 해줬어... 나도 와 이 사람이다 내가 찾던사람이다 생각이 빡 들었지

[둥이5]

어떻게 시간이 지나도 안 변하지 궁금하다 쓰니가 얼마나 매력적이면 남자분이 안 변할까!!

[둥이5]

어떻게 시간이 지나도 안 변하지 궁금하다 쓰미가 얼마나 매력적이면 남자분이 안 변할까

[둥이6]

나 9년차에 결혼했는데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거는 내가 건축일해서 야근이랑 주말출근이 엄청 많았는데 해외프로젝트 맡아서 8개월동안 새벽 3-4시퇴근하고 주말도 없이 일했는데 퇴근하고 우리 회사 사무실와서 내가 저녁안먹고 일하니까 저녁 사먹이고 퇴근때까지 기달렸다가 집에 데려다주더라고 나 피곤하니까 자라고 온열시트 켜놓고 담요랑 베개까지 다 준비해두고 ! 그리고 나 데려다주면 새벽 출근하는 사람이라 그대로 출근히고 ㅠㅠㅠㅠㅠㅠㅠ 쉬는날엔 출퇴근 다 시켜주더라고 ..... 또 우리집에도 너무 잘했어 !! 우리엄마랑 나보다도 통화많이해서 내가 엄마 스케쥴을 남편한테 듣고 알았고 둘이 쇼핑다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아들 생겼다고 좋아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 놀라오면 눈이 나만 따라다니면서 허허실실 웃고있으면 엄마가 뭐가 그리 좋냐고 버릇 나빠지니까 너무 잘해주지 말라고 할정도였음 ㅋㅋㅋㅋㅋ 근데 그럼 남편이 이쁘잖아요! 해줬었어 ㅋㅋㅋㅋㅋㅋㅋ 연애 9년 결혼 1년차인데 아직 한번도 안싸우고 재밌게 살고있옹 !! 십년째 내가 바람에 날아갈까 어디 다칠까 늘 어구오구해주는 남자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정한 남자가 최고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