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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91l
이 글은 2년 전 (2022/1/13)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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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사람을 못 믿겠어 사람이 더러워
2년 전
글쓴이
혹시 최근에 믿는 사람한테 실망한 적이 있어서 그러는거야?
2년 전
익인1
친구 무리에서 은따당하고 만만하게 보여지고 회피형도 만나고해서 정신병와서 반년동안 치료함
2년 전
글쓴이
고등학생인거야?
2년 전
익인1
지금 21살
2년 전
글쓴이
1에게
일단 나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친구 무리에서 익인이처럼 은따를 당하다가 배척 된적이 있어.
나는 이유도 몰랐고 또 정말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이라 너무 충격을 받았던 것 같아
너도 그동안 많이 힘들었겠다.. 그 뒤로 만난 다른 친구들은 너한테 어떻게 대했어?
난 그 뒤로는 그래도 그런대로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극복을 했거든
익인이는 어땠는지 궁금하네

2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그때 고3이라 그냥 버티다가 졸업하자마자 연락 안 했어

2년 전
글쓴이
1에게
내가 감히 단언할 수는 없겠지만.. 진짜 세상에는 여러가지 부류가 존재하더라
물론 성인이 되어서도 고등학교 때랑 같은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긴해.
그런데 확실히 좀 미성숙한 고등학교때 보다는 괜찮은 사람도 있기 마련이더라구..
사람을 믿기 힘들고 관계에 지친다면 굳이 누군가에게 잘해주고 의지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 사람은 변하기 마련이니까ㅠㅠ
그래도 나는 누군가랑 처음 관계를 맺을 때 그 사람이 믿지 못할 사람이라고 의심(?)하지는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거든.. 치료 받느라 수고한 것도 알지만 어느정도의 노력은 필요한 것 같아.
마음대로 되지않는 것도 당연히 알지..정말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너는 만만한 사람이 아니라 그냥 운이 좀 안좋았던거잖아.. 그 무리가 원하는 성격이나 성향이 아니었을거야
아마 다른 부류에 속했다면 은따를 당하지도 않았을거야.
너에게서 문제를 찾으려고 한다기 보단 그냥 그 상황 탓을 해버렸으면 좋겠어

2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응 맞아 내 탓 아니고 걔네들이 확실히 이상했지...나중에 좋은 사람 만날 수 있겠지? 나도 찐친이란걸 사귀고 싶어

2년 전
글쓴이
1에게
응응 다른 사람들이랑 시기는 다르더라도 마음 맞는 사람 한명 쯤은 꼭 나타날거야
친구가 아니라 애인을 만날 수도 있는거고!
나 같은 경우도 친구보다는 애인을 잘 만나서 자존감도 많이 회복되고 행복해진 것 같아
물론 이게 또 평생 갈 거라는 보장은 없지만..
그리고 나도 친구 보다는 여동생한테 더 의지하고 그런다
꼭 친한 친구가 없더라도 소중한 사람 한두명만 있으면 난 괜찮은 삶이라구 생각해!!ㅠㅠ

조급한 마음을 갖지말고 언젠간 찐친 생기겠지 이런 생각했으면 좋겠다!
아직 21살이면 진짜진짜 어린나이니깐

2년 전
익인1
고딩 때 일을 아직까지 못 잊은거지
2년 전
익인2
나 지금 집에서 떨어져서 살고 있는데 마음이 너무 힘들거든? 엄마랑 전화하면 진짜 당장 울면서 꺽꺽 댈 거 같은데 이런 상태를 티 내고 싶지는 않은데 알아줬으면 좋겠고 .. 어렵다 걱정 시키고 싶지는 않은데 그냥 당장 내 마음이 너무 힘드니까 털어놓고 싶어 어떻게 해도 후회는 남을 거 같은데 익인이라면 어떻게 할 것 같아?
2년 전
글쓴이
아이고ㅠㅠ 나도 대학생활 할 때랑 직장 생활 시작하면서 먼 타지에서 혼자 사려니깐 많이 힘들었어 이해된다..
나는 이럴 때 엄마 아빠한테 자주 전화하고 털어놓았어
그 대신에 딱 한 번 마음 정리해서 털어 놓았던 것 같아
아마 부모님 입장에서도 자식이 혼자 끙끙대는것보다 상황 알려주는게 더 좋을거야!
집에서 떨어져서 살면 외로운 것 때문에 힘든거야?

2년 전
익인2
취준생이여서 힘든게 큰 것 같아 .. 이력서 넣고 .. 그냥 기다리는 중인데 그 기다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힘드네 ㅜㅜ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쓰니야 ..
2년 전
글쓴이
ㅠㅠ 기다리는 동안 만이라도 부모님한테 의지하고 앙탈부려도 되지 않을까 싶어
취업 하고나서는 이제 정말 독립하는 거니깐 지금까지 참은 것 만으로도 대단해

2년 전
익인2
좋은 말 해줘서 고마워 쓰니야 남 힘든 얘기 들어주는거 힘든건데 쓰니는 진심어린 위로도 조언도 잘해주네 .. 고마워 좋은 밤 보내 ㅎㅎ
2년 전
익인3
부모님이 서로 신뢰가 떨어져서 두분이 서로 싸우시는데 다 안쓰럽고 마음아파...거기다 나는 취업 못하고 백수로 있으니까 그냥 이런 나까지 부모님을 더 괴롭게 만드는 것 같아서 마음이 복잡해...부모님이 행복해졌음 좋겠어..
2년 전
글쓴이
ㅠㅠ 익인아 부모님이 싸우는 이유에는 너가 포함된게 아닐거야.. 서로 싸우시는 것도 안타까운데 너가 취업을 못하게 되니까 자존감도 떨어지고 그랬나봐
솔직히 부모님의 사이가 좋고 안 좋고는 자식이 변화시킬 수 있는 영역은 아니라고봐 나는..
내 생각에는 익인이가 집에서 조금 나가있는 시간을 늘려서 취업준비도 하고 생각을 다른 곳에 집중해보는게 어떨까 싶어
그리고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말을 정리해서 한번 이야기해보는 건 어때?
나도 부모님 싸우실 때 많이 상처받았는데 아빠한테 이러이러해서 나는 힘들고 내 앞에서는 안싸우셨으면 한다 이렇게 말했거든
그랬더니 조금 충격받으시고 싸우는 빈도도 줄어들었어
아무튼 그동안 수고 많았어..

2년 전
익인3
백수기간이 길어져서 그런지 부모님이 웃음을 잃고 우울해하는게 다 나 때문인 것 같이 느껴졌어...
나도 그래서 집에서는 잘 안되니까 카페 가서 하다오는데 그 시간에 엄마는 혼자 쓸쓸히 시간을 보내시고 우울증도 있어서 요즘들어 내가 엄마를 더 챙겨야하나싶은데 그렇다고 내가 카페 안가고 엄마랑 계속 같이 있으면 내 취준이 잘 안될 것 같아서 마음이 복잡해ㅠ..
엄마도 취미가 있었음 싶은데..
일단 내가 백수니까 해드릴 수 있는게 없는거있지...
그냥 총체적 난국ㅠㅠ

2년 전
글쓴이
ㅠㅠ 그러네..
그럼 한 가지 씩만 해치우는건 어떨까
솔직히 말하면 무슨 일이든지 두마리 토끼 잡기가 제일 힘들잖아
어머님이 우울하시기는 하지만 그 것에 너무 집중하면 취업이 어려워 지니까.. 취업부터 해내고 어머님을 더 챙기는간 어떨까..
우울하시면 같이 카페를 다니면서 너는 취준하고 어머님은 책을 읽어도 될 것 같구..
편지같은것도 자주 써드리는건 어때ㅠㅠ
우리 엄마 나이또래가 요즘 갱년기 시기기도 하니까.. 시간적이고 금전적으로 챙겨드리지는 못하더라도 엄마를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마음만으로도 힘이 될 것 같아...
진짜 익이니는 취업이 1순위겠어.. 착잡한 마음 누구보다 잘 알 것같다

2년 전
익인3
응응... 우리 엄마는 카페 못 데려가ㅠ...예전에 한번 데려갔다가 돈쓰는거 싫어해서 1인1음료라고 무조건 시켜야한다는 말에 엄마 소리지르고 집간다그랬어...나도 엄마랑 카페 가고싶은데 엄마가 눈도 잘 안보이니까 책도못읽고 카페 가는걸 하찮은 일이라고 생각하셔ㅠ
근데 편지 써드리는건 정말 좋은 방법 같아.
갱년기도 그렇고 아빠가 속썩인게 한두개가 아니라 엄마가 그것땜에 아빠를 못믿게되고 의심병이 커졌거든...난 애초에 아빠가 먼저 원인제공을 한거라고 생각해..
가끔은 자식이 부모문제 고민하는게 너무 억울하고 왜 우리 집은 이럴까 생각하는데 어쩔수없는 현실이니까...나는 일단 취업이 우선이고 취업하고나서 독립하고싶어..
쓰니야 이런 답없는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ㅠㅠ
같이 이야기하니까 좀 나은 것 같아ㅠㅠ

2년 전
익인4
나는 일단 고민이나 생각이 너무 많은거 같아..

첫번째는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직장 상사가 너무 감정적으로 화내고
예민하거나 기분 나쁠때마다 있는
그대로 표출을 하다보니
내가 감정쓰레기통이 된 것만 같아..

그래서 1년만 하고 퇴사를 하고 싶은데
내가 너무 나약한걸까?…
부모님은 회사 어딜 가던 그런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기분나쁠때마다 사소한걸로
화내고 짜증내니까 나도 스트레스 받거든…
가끔은 그게 정도가 심해서
정말 하루라도 도망치고 싶어 ㅜㅜ
그리고 경력사항에 그렇게 큰 도움이
되는지도 모르겠고 사실 ㅠㅜ
근데 나오기에는 업계가 좁기도 하고
방 계약 때문에 망설여져..

두번째는 타지에 내가 혼자 자취를 하거든..?
대학생때도 타지에 혼자 생활했는데,
그때는 학과에 보는사람도 있고
애인도 있어서 나름대로 괜찮았어..
근데 지금은 완전히 나 혼자야.
애인도 헤어진지 좀 꽤 됐고
친구도 다 없어서 너무 외로워..
고향에 친구들 있지만
다들 시험준비에 각자 인생 사느라
바빠서 매일 연락도 못해 ㅠㅠ

부모님 하고도 연락해도
공허하고 외로운 마음이 계속 있는데
이걸 어떻게 해소를 하면 좋을까?..
취미도 있긴 한데 내가 취미를 가져도
얕게 가져서 푹 빠지지는 않더라고 ㅜ

2년 전
익인4
에고 쓰다보니 말이 길어졌는데 ㅠㅠ
내 하소연이라도 읽어줘서 정말 고마워 ㅜㅜ

2년 전
글쓴이
진짜 진짜 많은 직장인들이 겪은 스트레스긴 해.
물론 당연히 너한테는 크게 와닿지ㅠㅠ
나도 이런 스트레스는 늘 있는것 같아.
상사는 진짜 좋은 상사도 있는 반면 ㄱ ㅈ 같은 상사도 있기 마련이다..
일단은 너가 그만두고도 취업할 곳이 있다면 그만두는걸 추천할게.
근데 취업난이기도 하고 조금이라도 경력을 쌓을 곳이 필요하다면 계속 있어야 할 듯해.. 나는 회사에서의 나랑 집에서의 나를 분리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쉽진 않지만 취미 생활을 많이 만드니까 집에서는 회사 생각이 조금은 덜 들더라고!
근데 너같은 경우는 취미 보다는 사람을 만나서 해소하고 놀고 이러는게 더 트레스 풀기에 적합해보이네.
내 주변 보니까 게임을 시작하면서 외로움을 해소한 사람도 있고, 소개팅 받아서 괜찮은 남자를 사귀는 사람도 있더라. 나는 책을 읽고 일기를 쓰면서 내 내면의 외로움을 해소하는 편이긴 해 뭐든 시도해보면 좋겠다ㅠ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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