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자리 개많은데 굳이굳이 반바지 입은 내 옆에 앉더니 자기 다리 옆에 손 끼우는거임ㅋㅋㅋ 당연히 내 다리에도 손등 다 닿았고^^..... 그 상태로 꿈틀꺼리는데 개찝찝하고 불쾌한데 애매해서 뭐라 하지도 못하고 기분만 나쁘고 신고하기도 그래서 걍 내렸는데ㅋㅋㅋ쿠ㅜㅜㅜ 지금은 생각하면 빡친다고 욕하는데 그땐 막상 무서워서 뭐 하지도 못하고 가만히 앉아있다가 다음역 서자마자 내렸는데 다리 힘 풀려서 주저앉음.. 뭔가 내리려고 서있으면 따라오면 어떡하지+그럴 의도 아닌데 내가 과민 반응 한 거면 어떡하지 싶어서 앉아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좀 바보같다ㅎ 근데 그땐 그런 일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줄 몰라서 그랬다ㅋㅋ쿠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