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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099l
이 글은 2년 전 (2022/1/18) 게시물이에요
나는 지금 우울증을 앓은지 14년차야 

정신과에 다닌지는 1년이 채 안됐고 

 

그동안 약 먹고 상담받고 명상하고 책 읽고 운동하면서 많이 좋아지긴했지만 일상생활을 하기엔 부족하다고 느껴 

대학 졸업한지 한참 됐지만 제대로 된 경력은 없고 거의 히키처럼 지내고 있어 

다행히 날 많이 아껴주는 애인이랑 친구가 있는데 내가 그들한테 너무 의지를 많이해서 상대를 힘들게 할 때도 많아ㅠ 

 

이제는 나도 주변 사람들한테 의지하지 않고, 사회생활도 시작하고싶은데 우울증이 매번 발목을 잡아 

난 멘탈이 터지면 무기력증이 심해져서 손하나 까딱하기 힘들어지는 타입이거든 

그래도 이제 극복하고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 

남들이 좋다는 건 다 해봤는데 나한텐 큰 효과가 없었거든 

그래서 익들은 어떻게 우울증을 극복했는지 조언을 듣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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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돈받고 일하는걸 해보면 좀더 활동적이게 될텐데 알바 해보는건 어때?
2년 전
익인1
그리고 목표가 있는것도 도움이 되더라 무너져도 좀더 빨리 일어날수 있게 돼
2년 전
글쓴이
안그래도 요새 알바 알아보고있는데 자리가 많이 없더라ㅠ 게다가 내가 유리멘탈이라 그런지 한달전에 면접보고 떨어졌는데 아직도 그 때 생각하면서 내가 뭘 잘못했는지 곱씹고있어ㅠㅠ 그리고 목표 정하는 거 되게 좋은 거 같은데 익은 어떤 거를 목표로 잡았었어? 나도 참고하려구~
2년 전
익인2
나는 중1~고3 때까지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대학교 입학해서 좋은 사람들 만나서 항상 좋은 사람들이랑 붙어있다 보니까 일상이 좀 괜찮고 재밌어졌고 그 뒤로 취미생활로 일기 쓰면서 내 생각 정리하면서 가치관이 확립되니까 이제는 힘들어도 죽고싶다는 생각이 안 들어!
2년 전
글쓴이
아마 익의 우울함은 고독감에서 시작된건가보네 ㅠㅠ 나는 새삼 뭐 때문에 우울한건지 생각해보게돼ㅠㅠ
일기 쓰기는 안해봤는데 나도 도전해볼께~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2년 전
익인3
나도 목표가 제일 큰거 같아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내가 전혀 해보지 않았던? 뭐 일러스트나 미싱배우기나 여러가지 해보고 내 직업적으로 하고 싶은걸 하나 정해서 그길로 새로 시적하자! 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어 뭔가 새로운걸 하니까 새로운 사람들도 조금이지만 만나게 되고 하니까 조금씩 나아지는거 같아
2년 전
글쓴이
익 말 들어보니까 나도 목표의 필요성이 느껴져! 근데 뭘 목표를 잡아야할지 생각하니 또 막막하네..
사실 어지간한 취미생활은 다 해봤거든 ㅋㅋ 외국어 공부나 책 읽기 같은 것도 해봤고...
새로운 거 도전할 생각하면 즐겁지만 또 막막하기도하네.. 그래도 댓 달아줘서 고마워!

2년 전
익인3
ㅠㅠㅠ많이 하고 있었구나ㅜ맞아 목표잡는게 젤 답답해 현실적으로 돈도 걱정이고 국비교육같은거도 해봤어?이번엔 취업을 목적으로 하나 정해서 육개월 배워보는건 어때?
2년 전
글쓴이
취업.. 사실 내가 전 직장에서 트라우마를 얻어서 취직.. 해야하는데 자꾸 미루고 있어 ㅋㅋㅋ
취직 생각만해도 숨이 턱 막혀서... 그래도 돈 벌어야되고 언제까지 이렇게 있을 수 만은 없으니까!
익 말대로 한번 찾아볼께~ㅎㅎ

2년 전
익인3
ㅠㅠ나도 전직장에서 많이 힘들어서 공황장애가 와서 쉬면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거둔ㅠㅠ근데 난 치료받으면서 많이 나아졌고 국비교육받고 취업해보고 실패해도 다시 도전해보자!하고 있어! 너도 나도 화이팅이다!
2년 전
익인4
약 끊지마 내가 자신이 없으면 그냥 평생 먹는다고 생각해 나는 자살시도해서 폐쇄병동도 갔다오고 병원치료 한 4년 하고 지금은 약도 다 의사랑 협의하고 끊고 진료도 안보고있어
2년 전
글쓴이
지금은 괜찮은거지?ㅜㅠ 다행히 내가 병원은 꾸준히 잘 다니고있어~ 약 먹으면 좋기는하더라고ㅋㅋ 나도 평생 먹어도 좋으니까 다 나을 때까지 안 끊고 먹으려고
2년 전
익인5
익인4랑 나랑 비슷한거같아 일단 나를 그냥 육체적으로 엄청 바쁘게 만들어야해 나도 무기력때문에 자의로 뭔가 시작하기 너무 힘들었는데 약 꾸준히 먹으면서 강아지산책 매일 나갔었어! 그게 내 처음 하루 목표였고 하루 활동의 전부였었는데 역시 햇빛을 쬐고 걷는게 제일 기분좋아지더라 그러다보니 하나둘 활동이 늘어나고 무기력이 점점 줄었어 기세를 몰아 그냥 몰라 아무회사나 들어가보자해서 덜컥 취업해서 엄청 바쁘게 일하니까 자연스레 약도 줄고 지금은 완전 끊음! 물론 선생님이 줄이자할때 줄여야해 중간에 내맘대로 괜찮아진거같아서 안먹었더니 다시 훅 나빠지더라..쓰니 나아지려고 노력하는모습 보기좋다! 응원해! 잠시 아프고 좋은날 올거야 :)
2년 전
글쓴이
고마워!ㅠㅠ 나도 한동안은 열심히 운동했는데 날도 추워지고 요새 안좋은 일들이 계속 생겨서 못하고있어ㅠ 그래도 다시 시작해보려고ㅠ 나도 자연스레 건강해져서 돈도 벌고 약도 끊게됐으면 좋겠다ㅎ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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