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본인이 당황스럽고, 재민이한테 미안하고 그런 맘은 충분히 이해하는데 그건 사정을 아니까 그런거고... 수현이 입장에선 다 좋았잖아 ㅠㅠㅠ오래 대쉬했고 그 성격에 귀찮은거 평소에 안하던 짓도 마다하고 다온이 옆에서 챙겨주고 도와주고 좋아하는 티내고.. 그날 다온이가 술취해서 찾아온날 수현이는 드디어 자기 마음에 대한 보답을 받는 기분이었을텐데 그 후에 바로 밀어낸것두 아니고 며칠간 정말 사귀는 사이처럼 행복하다가 갑자기 그렇게 선을 그어버리면 너무 상처지 않았을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힝 각자의 사정은 이해하지만 사실 그때 다온이가 잠수타고 그런식으로 수현이 밀어내지 않고 거짓말이라도 해서 수현이한테 우리가 끝내야 할, 납득이 갈만한 이유라도 제시했다면 많은것에 달라졌을수도 있을거같아서 션다가 너무 안타까워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