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살 먹고도 언니랑 몸싸움했는데 이게 뭐하는 건가 싶다... 진짜 언니랑 가족이라는 게 정신적으로 고통스럽다 어렸을 때에는 몸싸움은 해도 당시에 잠깐만 미웠지 진짜로 친했는데 내가 1년 전에 언니한테 크게 실망한 사건 이후로 싸울수록 언니한테 정이 떨어져... 진짜 일시적인 감정이 아니라 진짜 영원히 얼굴 볼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절대 지가 손해 보는 일은 안 하는데 이게 맞냐? 난 얘처럼 이기적인 사람 처음 봐 가족이어도 기본적으로 지가 받은 게 있으면 양보와 배려는 해줘야하는 거 아닌가..? 절대 나한테는 안 그러는데 남한테는 착한 애다 소리 듣는 거 진짜 역겨워서 토 나올 거 같아 엄마는 가족이니까 싸우지 말래 가족이니까 잘못들도 포용해줘야한대 남이었으면 일찍이 손절했을 잘못들도 가족이라고 용서를 해줘야하는 거야? 난 그래야하는 건지 정말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