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어렸을 때 부터 가족이랑 사이 안좋다가 (데면데면, 안좋은 집안 분위기로 부모님께 상처를 많이 받았었음)
성인 된 이후에 열심히 친해지려고 노력해서 부모님이랑 사이가 좀 좋아졌었어
근데 요즘 진로 관련해서 스트레스도 많이 쌓이고 서비스직 알바 때문에 인성 파탄나서 그런가
우울해지고 사고가 부정적으로 흘러가더라고
거기에 옛날부터 지금까지 쌓여왔던 가정사+엄마가 원래 사람이 말하는 데 그냥 끊고 자기 할 말 하고
약간 냉정하게? 배려 없이 말하는 편이어서
(ex. 나: 오늘 너무 힘들었어ㅠㅠ / 엄마: 그정도는 다 힘들어 / 내가 서운해하면 한숨쉬고 니는 뭘 그렇게 바라는게 많냐 하고 먼저 끊어버림)
생각보다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었나봐
나도 모르게 예민하게 굴고 짜증내면서 말하는 빈도수가 늘어서 나도 너무 당황스러워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 정신병원이라도 가봐야 하나 고민이야..
우리집 고양이가 병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처방식만 먹이고 있는데, 원래는 반질했던 털이 푸석해졌다고 한동안 나한테 뭐라고 했거든
쓰니 때문에 애기가 못생겨졌다, 이러면서
하도 그러길래 너무 서운하고 짜증나서 어제 나도 모르게 '내가 얘 일찍 뒤지라고 처방식 먹이는거 아니잖아 그만해' 이래버렸어.. 분위기 갑분싸되고...
진짜 정신 좀 차리게 쓴소리 좀 해줘라.. 아싸 화법에 사람 감정쓰레기통 취급하는 사람 하는데 내가 그러고 있으니까 스스로도 너무 역겨워
이런 파탄난 인성 어떻게 고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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