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구석에 눈치보며 서있고 팀장님한테도 원래 실습생은 병원에서 있으면 귀찮고 성가신존재다 굳이 받을필요없다 니네 행동이 니네 학교에 영향을 미칠거다 앞으로의 실습 더 하고싶으면 잘 해라 앉으란 계속 앉으래서 그냥 의자 가져와서 앉았더니 누가 앉으라고 했냐고 꼽먹고 선생님들도 다 실습생들 앞에서 대놓고 수근거리고 지나가는 몇십명이 넘는 선생님들한테 다 고개숙여 인사하고 혹여 인사못드린 쌤들한텐 눈치보면서 살살 기고 다나까 쓰면서 이러네 저러네 평가받고 뒤따라 다니는 담당 선생님은 학생들 너무 귀찮아하고 폭탄돌리기 하듯 서로한테 떠넘기고.. 이거 맞아? 우울증 얻으면서 할 가치 있을까? 앞으로 한 달 반이나 남았어 죽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