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인데 알바해서 자취방구하는거 가족이 막는거 이상한거 맞지?

가족들이랑 따로 살고싶어서 작년부터 할머니집와서 살고있는데 할머니가 내년에 취업하고서 나가래.. 

나는 집에서 항상 햄스터처럼 갇혀살았는데 혼자 먹고살겠다는것도 말려..  

투잡해서 돈벌고있는데 내가 내돈만 벌면 아무문제없는거잖아ㅠ자꾸 할머니가 붙잡아 나가면 외롭고 힘들고 후회한다고ㅠ

[익인1]

글케 막 비정상적이고 이상하진 않은데,,,

[익인2]

2

[글쓴이]

어떤 이유로??

[익인4]

4 아예 끼고 평생 살겠다도 아니고 내년에 취업하고 나가라는거면 이상하진 않은딩... 취업도 아니고 알바 중인데 나가라고 하는게 더 이상할거같오

[익인6]

5

[익인5]

22살 성인이어도 할머니나 어른들이 보시기에는 아직 사회초년생 애기야 할머님이 취업하고 나가라고 하시는것도 취업후 직장 안정되고 수입 따박따박 들어오면 더 좋은조건에, 좋은환경에 제대로 나가 자취하길 바라시는거고 '으디 어린애가 자취야 자취는!' <<이런게 아닌이상 닫히는문짝도 뚫고 집 침입하는 사람이 있는 이런 세상에 너무 흉흉해서 하신 말씀이실거야

[익인5]

지금 당장은 ㄹㅇ내가 성인이고 내 앞가림하고 돈도벌고 있다는데 왜 말리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위에 든 이유처럼 저런 말도안되는 이유가 아닌이상 어른들은 사회에 정식으로 자리도 안잡은 어린애가 나가서 산다는게 걱정되는거지.. 그렇다고 어른들이 옳다!!!!!!이런건 아니고 쓰니 답답함도 이해가지만, 그렇다고 저거 자체가 이상한건 아니라는 얘기얌

[글쓴이]

안정적으로…따뜻하게 댓 달아줘서 고마워

[익인8]

이 말 하려고 들어왔는데 정리 깔-끔

[익인7]

집에서 학대당하거나 압박주거나 그래??

[글쓴이]

부모님이랑 성격이 안맞아서 겸상도 안하고 부모님끼리도 겸상을 안해.. 지금 4살 터울인 언니도 자취한지 오래고 집에서 사니까 우울증걸릴것같아서 주7일 알바한지 2년째야..ㅠ 돈은 모을만큼 모았는데 주변에 우리집안처럼 어두운 분위기인 애들이 없으니까 어른들 말 처럼 취업하고 나갈까싶고 안나가니까 계속 스트레스받고..

[익인7]

그래서 지금 할머니댁와서 지내고 있는거 아니었어?

[글쓴이]

응응 근데 간섭이나 그런거때문에 오늘도 엄청 고민했어

[익인7]

나는 대학하고 알바 병행하면서 독립했거든? 근데... 난 알바만 하면서 독립하는거 진짜 말리고싶어 일년만 참구 취업하고 그근처로 방구해서 나가... 진짜 22살은 아직 어려ㅠㅠ 난 21살에 나와서 지금 26살인데 물론 집에서 안산다는것만으로 삶은 나아졌지만 몸은 많이 힘들었어... 그나마 고등 기숙사 지낸 경험 있어서 괜찮았지만 그래도 안정적으로 수입 있을때 나가 살아 진짜 나가살면 다 돈이야ㅠㅠ

[글쓴이]

7에게
우리언니랑 동갑이네ㅠㅠ진짜 고생많이한게 댓글에서도 느껴진다….ㅠㅠ 알바안쉬니까 몸이 진짜 너무힘들긴 힘든거같애 돈진짜아껴야겠다 댓글달아줘서 너무고마워..

[익인9]

22살이면어린데. 그리고 음..집안에서 있는게 힘들어도 최대한 잠만자러간다생각하고 붙어있어. 그동안 월세로나갈 알바비를 다 모으는거야. 그러면 졸업하고 취업할때쯤 대출껴서 전세구할수있는데 전세대출이자가 월세보다훨씬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