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해서두 감 오는거 말해줄 익인이!

나두 나듕💋

[글쓴이]

나듀 말해쥬라아아ㅏ👻

[익인1]

여려. 겉으로 보기보다 속이 여린 것 같아. 감정표현을 10이라면 그것보다 덜하는 느낌
명랑하다는 말도 떠오르는데 본인은 그렇지 않은 모습도 많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사람들과는 잘 지내는 것 같고..
이상형은 어른스럽고 진중한 사람 좋아할 것 같아. 연상이라는 느낌보단 말이 통하는 사람?

[글쓴이]

댓글 너무 고마워.. 유튜브로 뭐 보다가 깜짝 놀라서 방에 불키고 답댓 달러 달려왔어...
나 진짜 수도꼭진데 가족이랑 애인 말곤 아무도 몰라 .. 나에 대해서 세밀하게 적어줘서 고마워ㅠㅠㅠ
잘 지내는데 잘 못 지내는거 같아 명랑한 척 잘하는데.. 지금도 연상 같은 연하 만나는중이고 다 맞아서 ...
촉방에서 이렇게 누가 길고 정성스레 답변해주는거 드문 일인데 너무 행운같아😭 고마워ㅠㅠㅠ
혹시 괜찮으면 나 올해 엄마에게 비밀로 하고 복학 다시 한 척해서 재수하고 내년에 내가 원하는 생명쪽과 들어갈 수 있을지도 물어봐도 될까..? 복채는 익인이가 원하는걸로 줄 수 있어!!

[익인1]

나는 이쪽 직업은 아닌데 그냥 감이 좀 좋은 사람일 뿐인걸ㅎㅎ 쓰니가 좋게 생각해줘서 나도 고마워!
물론 내가 하는 얘긴 철저히 내 감이니까 너무 맹신하진 말고 참고용으로만 들어주면 좋을 것 같아.
우선 내가 감으로 봤을 땐 쓰니가 말한 플랜은 어려울 것 같아. 시도한다고 해도 어려움이 많기도 한데 오히려 감추다가 나중에 일이 커지지 않을까 싶어. 차라리 뭔가 하고 싶으면 과정이 어렵더라도 대놓고 말하는 게 좋을 듯 해. 그 각오가 안 되면 뭘 해도 불안하고 긴장될 것 같아. 평소에 좀 스트레스 많이 받지 않니? 남들 앞에서는 괜찮은 척 하는데 속으로 생각이 많을 것 같아. 좀 더 상대에게 기대면 좋을텐데, 그게 잘 안 되어보여서 속상하네. 나랑 비슷한 것 같거든. 조언을 하나 해주자면 쓰니는 뭘 하든 우선 스스로를 옥죄는 부담을 좀 덜어내는 연습이 필요해. 이거 아님 안 되는데..라든가 남한테 어떻게 보일까. 하는 생각들? 마음을 좀 가볍게 먹으면 좋겠다.

+이미 질문은 봤으니 개인사는 원하면 지워도 괜찮아!

[글쓴이]

요새 많이 우울해서 생각 정리가 안 됐는데 익인이가 나한테 꼭 필요한 조언들 해준거 같아!
인간관계 너무 어려운데 친언니 처럼 얘기해줘서 고마워...
다들 엄마한테 얘기 해보라던데 맘 먹고 시도 해봐야겠다 익인아 정말 고마워!
복채는 노래로 줘도 될까..?

[익인1]

그 노래 추천도 익잡이라 여기 방 규칙상 안되는 것 같길래ㅠㅠ 가능하다면 그냥 응원메세지? 같은 거 적어주면 고마울 것 같아!

[글쓴이]

1에게
꽃이 피는 계절은 다 다르단 말을 나는 가장 좋아해
누가 느리고 누가 빠르고 이런 속도의 차이보단 방향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껴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믿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사람들이 늘 말하지만 나는 그게 늘 힘들더라고.. 그래서 더 중요하다고 하는것 같기도 하고?
그러니까 내 방향이 맞는지 내가 꽃 피울 속도보단 방향이 이 쪽이 맞는지 잘 살펴보는게 인생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아...!
나한테 필요한 조언 같은데 익인이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익인1]

글쓴이에게
좋은 말 해줘서 고마워! 난 이런 글 올라오면 내가 좋은 느낌 받는 사람만 댓 달아주는데 쓰니는 좋은 사람일 거야:)
좋은 일이 가득 생기길 바랄게! 앞으로도!

[익인2]

밝고 쾌활한 에너지 어린아이 같은 느낌? 무언가에 빠지면 해바리기 같은 스타일 같고 사람들이랑도 잘 지내고 사람 만나고 노는것도 좋아할것 같아 돈욕심이 좀 있을것 같고 ㅎㅎ 지금 무언가 고민하는 고민거리가 있어보이는데? 그리고 준비하는게 있거나 해야 할 일이 많을것 같음 스트레스도 좀 있어보이고 혹시 최근에 아픈적 있나? 마음의 상처 받은적이나?

[익인2]

봤음 피드백좀 ,,;

[글쓴이]

혹시 괜찮으면 나 올해 24살인데.. 다니는 학교가 나름 알아주는 학교에 취업하기도 쉬운 과라 엄마만 좋아하고 나는 안 좋아하는 과라... 전과 하기엔 내가 참을성이 없어서 2년도 못 참을거 같거든 그냥 수능 준비 다시해서 좀 더 좋은 학교로 가서 내가 원하는 과 가고 싶어ㅠㅠㅠ
지금 학교는 문과계열인데 옮기려는 학교는 이과계열이거든... 혹시 잘 될거 같은지 물어봐도 될까ㅠㅠ...?

[익인2]

나는 촉익이 아닌디…?? …

[글쓴이]

아하! 타로익이었구나!
날 위해 카드 꺼내줘서 고마워ㅠㅠㅠ🥺♥️

[익인2]

글쓴이에게
아니야 ㅎㅎ!! 혹시 괜찮다면 피드백 부분 장터에서 써도 될까..? 개인사는 가릴께..!

[글쓴이]

2에게
웅웅 써도 돼! 익인이 타로 엄청 잘 보는거 같은데 ... 새벽에 글 올렸다가 나는 계탄것... 타로 또 봐줘서 고마워 오늘 넘 행복하게 자겠다...🥺
익인이 혹시 괜찮으면 복채는 뭘로 주는게 편할까?

[익인2]

글쓴이에게
카드로 봤을땐 첨엔 힘들꺼야 근데 니가 바라고 원하는거라서 계속 그길을 따라가다 보면 길이 나올꺼야 근데 주변의 도움을 받을곳이 있음 받아보는게 좋겠어 나중엔 원하는 대로 될수 있을것 같아 처음에 힘들어도 너가 바라고 원하는거라서 포기는 안할것 같네

[글쓴이]

이거 진짜 딱 나다
친구들한테 내 이미지 물으면 다들 말해주는 칭찬이야... 뭐 하나 빠지면 해바라기인것도 맞아 대신 안 빠지면 일년이 지나도 안하고...
돈 욕심 많은것도 맞아 돈을 많이 받는데도 티는 안 내지만 늘 돈 따라 가고 있고 그래...
지금 고민하는거리 있어! 지금 나이가 좀 있는데 다시 수능 준비할지 복학할지ㅜㅜ
나 공황장애도 앓고 있고 4년이상 계속 약 먹는중이라.. 아직도 심리 치료 상담에 약물 치료 중 ㅜㅜㅜ 익인이 완전 정확하게 봤네... 윗댓 익이랑 비슷하게 말해주네 둘 다 찐 촉인 아냐...?

[익인2]

앗 나는 타로로 본거야 그냥 지나가다 내 실력이 어느정도일지 궁금해서 몇장 뽑아서 댓 남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