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한테 울집 처럼 말하는 아부지 은근 많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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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우리는 엄마가 갑자기 임신하면 때려주갸버리겠다고 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4]

우리 엄마돜ㅋㅋㅋ혼전임신하면 주겨버린대༼ಢ_ಢ༽

[익인2]

보통 미래 남편 관련해서 잔소리는 무조건 듣는듯 ... ㅋㅋㅋㅋ 우리집은 무조~~~건 잘생긴 남자랑 결혼해라 못생기면 허락 안해준다고

[익인3]

우리는 딱히... 결혼은 하든 안하든 상관없고 좀 알아서 살래

[글쓴이]

걍 취집 생각 마라
이런 거 같더라

[익인13]

취집은 그뜻 아니라 비하발언인데

[글쓴이]

네가 경제적 기반이 없는데 어쩔 수 없이 결혼하는 상황 만들지 마라
이 말이야
울 아빠는

[익인22]

경제적 기반 없이 애기가 생겨서 어쩔 수 없이 결혼하는건 취집이 아닌데…?

[글쓴이]

22에게
그걸 취집으로 여기심
울 집이 그래

[익인22]

글쓴이에게
음 취집이라는 단어의 정의를 너희집에선 새롭게 내린거야…?

[글쓴이]

22에게
경제적 기반 없이 다른 집안에 시집가는 거 = 취집
이게 울 집 생각이라

[익인41]

글쓴이에게
음…? 뭐 음 그래

[익인22]

글쓴이에게
음 내가 의아한건 그 상대 집안의 경제적 수준이 쓰니네 집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못하다면 그건 취집이 될 수 없을 뿐더러 쓰니가 무슨 경제적 이득을 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부러 상대의 아이를 가지지 않는 이상 취집이 성립할 수가 없을 것 같은데…오히려 경제적으로 더 힘들어지기만 하지…
게다가 취집이라는 단어는 엄연히 비하성이 짙은 단어라…

[익인4]

우리는 결혼 하지 말래 각자 집 줄테니까 그거 갖고 혼자 잘 살라고

[익인5]

우리집은 다들 아담해서 꼭 키큰남자데려오라고 그러는뎈ㅋㅋㅋㅋ

[익인7]

아앜ㅋㅋㅋ 몬가 상상이된닼ㅋㅋㅋ가족들 다 귀여울것같앙ㅇㅇㅇ

[익인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ㅇㅇ

[익인53]

헐 우리도그럼 ㅋㅋㅋㅋㅋ 근데 아빠 키작은거 보고자라서그런가 나 키진입장벽 낮아서
지금남친도 키작음

[익인66]

앜ㅋㅋ나도 다행인 게 지금 남친 키 커ㅋㅌㅌ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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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엥 남의 아버지한테 싹바가지라니 ..

[익인10]

남의 아버지한테 그런말하는 너가 더 삭바가지야

[익인10]

우리아빤 무조건 결혼해라 입장이엿는데 요새는 많이 바뀌셔서 아빠 내가 아무남자한테나 시집가서 고생하는것보다 혼자사는게 낫지!! 이러니까 끄덕끄덕함

[익인11]

우리집은 걍 혼전순결..ㅋㅋ 할거면 혼인신고하래

[글쓴이]

울 엄빠가 그 소리 하면 노양심

[익인11]

ㅋㅋㅋ우리엄빠는 진짜 그랫어서 휴 힘들어

[익인15]

저런 아빠가 많다고....?????? 허 나 깜짝 놀럈어

[익인17]

난 첨 듣는당 ㅋㅋㅋㅋㅋ.... 내 주변은 결혼에 대해 터치 안하는것 같음 하기 힘든거 알아서...ㅜㅜ 가끔 손주는 보고 싶은데... 이런 소리만 함

[익인18]

헉 근데 본문처럼 말하는거… 나 왜 이해되지 ㄷ ㄷ

[익인18]

경제적 기반도없이 요즘세상에 덜컥 애덷고 나타나면 나라도 열불나서 저런말 할거같아…

[익인19]

울집은 오히려 사고쳐갖고 오면 키워준다고 하는데 무슨 애아빠를 죽이느니...자식에 대한 신뢰도가 없는듯

[익인20]

저건 취집 생각하지 마라가 아닌 것 같은데? 아무것도 준비된거 없이 갑자기 혼전임신으로 애부터 데려오는 일 없게 해라잖아. 저게 왜 취집으로 이어져..? 말이 격하긴 하시지만 나도 충분히 이해되는 빡침.

우리 엄만 자기 50살 넘기 전에 할머니 만들지만 말라더라ㅋㅋ(참고로 나 26인데 울 엄마 아직도 50 안됨ㅋ)아빤 내가 결혼하든 말든 잘 살면 신경도 안씀.

[익인21]

저렇게 격하게 말하신다니 좀 놀랍다..

[익인24]

와 대박 저런 말을 하시는구나 우리집이랑 분위기 완전 다름

[익인25]

한번도 못들어봄..ㅠㅠ

[익인26]

..? 내 딸이 귀하ㅕㄴ 남의 집 자식은 막 죽여도 되는 거임??! 그 남자도 어느 집안의 귀한 아들일텐데., 실제로 그러지는 않으시겠지만 생각하시는 게 충격적이긴하네. 애를 혼자 갖는 것도 아니고

[익인27]

그니까 ㅋㅋ 그런 뜻으로 한 건 아니겐ㅅ지만

[익인45]

33... 워딩이 쎄긴 하다

[익인27]

말 세시다

[익인28]

…? 한번도 들어본적 없어 걍 명퇴전에 시집가랰ㅋㅋㅋㅋㅋㅋ

[익인30]

헐..ㅋ 우리는 너 하고 싶으면 하고 싫으면 하지망~~ 이러시는데

[익인31]

말공감해ㅋㅋ우리도그럼 ㅋㅋㄱㅋ장난이자누~~~

[익인29]

그냥 자식 귀하다는 거지 뭐

[익인32]

말만그렇다는거지ㅋㅋㅋㅋ진짜 그러겠냐

[익인29]

222

[익인33]

울집은 주위 친척들중에 애 못낳는 집들이 있어서 차라리 요즘 혼전임신은 애가 혼수라고 결혼만 하래 ㅋㅋㅋㅋ

[익인33]

애기 못가지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더라 ㅠㅠ 다들 늦게 결혼하니까 난임으로 힘들다고...애키우고 다시 취직하면 된다고 혼전임신 오히려 환영함..친척들 중 혼전임신 몇몇 있었는데 우리엄마가 너무 좋은 일이라구 ㅋㅋㅋ 근데 다들 결혼해서 잘살더라 혼전임신이라고 해서 오히려 정신차리고 사는 경우가 더 많고..내주위만 그런지 몰라도

[익인34]

아빠뿐만 아니라 엄마도 그럼 하핫..🦄

[익인35]

근데 생각 없고 철 없이 사고치는 애들이 계속 늘어나고 많으니까 저렇게라도 말해야 자식이 사고 안친다고 생각하시는 거지 부모님의 말투와 현대의 우리 말투와 같다고 생각하면 안됨 말이 격한 것 뿐 맞는 말이잖아

나부터가 내 동생이었음 가만 안둔다 이런 말 하는 걸

[익인36]

울아빠도 나결혼하지밀라함ㅋㅋㅋ

[익인37]

울아빠는 항시 ㅋㄷ을 가지고 다니라고....ㅋㅋㅋ

[익인38]

우리아빠는 결혼하지 말고 엄마아빠랑 평생 살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물둘임…

[익인39]

난 못들어봤어 우리집은 벌써 손주들 어케 키우나 이 걱정함ㅋㅋㅋ

[익인39]

난 결혼할 생각도 없는디

[익인40]

우리는 결혼 얘기도 안하고 임신 애기 이런 얘기 하나도 안함ㅠㅠㅠㅠ

[익인42]

우리아빠는 결혼하라는데 중학생부터 들음 ㅋ… 대학교가면 결혼준비하라 어휴 진짜

[익인43]

으어...??????

[익인44]

근데 맞말아님? 경제적 기반도 없는데 애를 임신하는거는 너무 무책임한 행동이잖아

[익인44]

아 물론 애 아빠 죽이고 어쩌구는 그정도로 안좋은 일이니까 하지말라는걸 과장해서 말하는거지만

[익인19]

근데 그렇게 말할꺼면 자기딸을죽인다고해야지 엄한 남친을죽여

[익인44]

엄한 남친.. 은 아닌듯 콘돔 안낀것도 걔 잘못은 맞는데 암튼 그냥 과장한걸로 진지하게 생각안해도 될듯 그정도니까 하지말라는 뜻인데 뭐

[익인19]

저정도 농담이 허용되는게 신기하다

[익인44]

19에게
웅~

[익인46]

동거하면 진짜 호적에서 팔거라던뎈ㅋㅋㅋㅋ

[글쓴이]

웃긴 건 동거는 그나마 낫대

[익인46]

៖......??????
와 우리집은 진짜 동거할 생각 하지말고 결혼할거면 결혼할 상대 끝까지 책임지고 살라던데 ㄷㄷ

[글쓴이]

동거 해봐야 속내가 보인다나

[익인47]

극단적이긴한데 맞는 말이네..

[익인49]

근데 본문 같은 얘기는 진짜 충고 맞으니까 뭐...말이 세다 뿐이지 거기에 반박할 거리도 없고 그만큼 주의해라 라는 뜻이니 다른 사람들이 뭐라 할 일은 아닌듯

[익인50]

???! 헉.. 이런 말 듣는 애 한번도 못봤는데

[익인54]

2.. 깜짝 놀람..

[익인63]

33 진짜 있어??

[익인51]

와 진짜 이상하네

[익인51]

소름

[익인52]

호적판단 소린 들었는데 죽이고 깜빵간단 소린... ㄴㄴ

[글쓴이]

아
아빠가 현직 형사라 말이 격하심

[익인55]

과장해서 말해서 그르치~~~~~ㅋㅋㅋㅋㅋ우리집두 창피할 짓 하지말라고 함

[익인61]

22 과장한거지 그만큼 무책임한 혼전임신은 안된다고

[익인56]

????? 한번도 저런 아빠 본적 없음... 보수킹 우리아빠도 저런 소리 안함

[익인57]

부럽 나는 결혼 안 하고 싶은 생각 조금이라도 비치면 진심 죽일듯이 노려보면서 겁나 화냄 에휴

[익인59]

딸만 셋인데 들어본적없음ㅋㅋㅋ
키큰사람이랑 결혼하라는거 ㅇㅈ ㅋㅋㅋㅋ

[익인60]

ㄹㅇ 혼자살아도 되니까 괜히 엄한 놈 만나지 말고 너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았음 좋겠다 그러심 죽이고 감빵간다 소린 엄마가 함..

[익인62]

걍 농담식 하는 말 아님?

[익인64]

우리집은 혼전순결

[익인64]

미안 엄마빠^^ 딸은 이미 끝났어

[글쓴이]

걍 아빠 생각은
내 완전한 독립 원하시는 거임
누군가에게 기대 사는 게 아니라
완전ㅅ안 나

[글쓴이]

나중에 이혼을 하건 뭘 하건 내 기반은 탄탄해야 한다
시댁에 빌붙어사는 꼴 못 본다
이거지 뭐

[익인68]

우리엄마는 나한테는 그냥 피임 잘해라~ 이러고 오빠한테는 남의 집 귀한 딸한테 피해주지 않게 피임 잘하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저히 딸 부모님 입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69]

그냥 그만큼 사랑한단 거 아닌가 농담조로 듣고 흘릴 수 있을만한 말 아녀?

[익인69]

생각보다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 많네 가족끼리인데 뭐 어때

[글쓴이]

농담 반 진담 반 같아ㅋㅋㅋ

[익인71]

저렇게까지 말은 안하시지만 그냥 사고치치 말라고 그꼴 못본다 이런 뉘양스로 말하고 제일 많이 하는 말이 “남자친구 집안에 인사드리러 갔는데 너한테 뭐 시키면 결혼 준비 하고 있다 해도 파토 내. 헤어져 너 그런 대우 받으라고 결혼허락해준것도 아니고 너 키운것도 아냐.” 이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