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진 찍는걸 별로 안좋아하고 친구도 예전엔 나한테 동의했었는데
친구가 인스타 시작하고 나서부터 어딜 가든 쓰니야 나 여기서 사진 좀 찍어주라 정방형으로!! 쓰니야 나 좀 찍어줘 여기서 짤리게! 쓰니야 나 이거 마시는거 좀 찍어주라 좀 자연스럽게 쓰니야 나 이거 들고 있을테니까 저기 가서 나 좀 찍어줘 발끝에서 잘리게~~ 쓰니야 쓰니야
와... 너무 지치고 적응 안되더라 그리고 결정적이었던건
장기여행 가서 친구랑 싸웠는데 저녁에 인스타에 안싸운것처럼 나 태그하고 너무 행복한 여행이었던것처럼 올린거 보고 뭔가... 뭔가 너무 현타와서ㅋㅋㅋㅋㅋ
그 이후로 서서히 줄이다가 그냥 그만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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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ㄱ은 앞으로 작품 할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