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하던 사람은 학원 같이 다니는 사람인데 연락하기 전까지 아는 척도 안하던 사이었고 그분이 좀 내스타일이셔서 눈길은 한두번씩 갔었어 근데 저번주에 내가 학원 끝나서 택시 타고 보니까 핸드폰이 없길래 기사님한테 핸드폰 빌려서 내 폰으로 전화했더니 그사람이 주웠길래 받으면서 먼저 번호 물어봤었거든? 그리고 감사했다는 연락 하면서 연락 이어가고 있었고 애인 있으면 어쩌지 하긴했는데 연락 주고 받은 내용을 보면 애인이 절대 있을 수 없을 것 같고 .. 그래서 안일한 생각에 그냥 없다고만 생각을 해버렸어 이건 내 잘못이긴 해 ㅠㅠ 근데 오늘 일하고 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몇통이나 와있길래 틈날 때 전화 해봤는데 그분 여자친군데 뭔데 연락하고있냐면서 소리지르고 비웃더라고 ,, ㅎㅎ 그래서 일단 죄송하다고 애인 있는 줄 전혀 몰랐다고 사과드렸더니 그분은 자기가 나한테 연락한 거 모르니까 알아서 연락 끊어달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그냥 답장 안하고 있는 중인데.. 이렇게 아무 말 없이 연락 끊는게 맞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