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는 내 물건 부수는 게 취미인 거 같음 ㅋㅋ 제발 걍 없어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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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독립하자

[글쓴이]

네가 울 엄마 대신 돌봐줄 거지??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농담이야

[익인2]

자물쇠걸어놔 독립 힘들면

[글쓴이]

모르겠어 자물쇠 건다고 되는 건지도 모르겠고...원래 내가 따로 살다가 아빠가 제발 도와달라고 부탁해서 어쩔 수 없이 다시 내가 엄마 모시는 거라 이걸 자물쇠 잠근다고 되는 것도 아닌 거 같음 애초에 이 글이 뭐 해결책 구하려고 쓴 글도 아니고...포기 상태

[익인2]

아빠가 그럴 정도면 ㄹㅇ 병원가봐야하는거 아니냐... 내가 자세히 사정을 모르니 더 말얹지는 않을게... 구냥 힘내라..... ㅠ

[글쓴이]

아빠랑 약속은 했어 나중에 내가 또 엄마 못 참아서 다시 엄마랑 따로 살겠다고 다짐하는 날이 되면 그 날은 아빠한테도 사는 곳 안 알려주고 이사를 가겠다 라고까지 했거든? 그랬더니 아빠가 그냥 자기한테만 말해주는 걸로 하고 자기가 엄마한테는 말 안하겠다(너 이 사간 곳) 이렇게 약속을 받았어
솔직히 그 말도 못 믿기는 하는데..(전에 내가 이사간 집도 아빠랑 엄마가 찾아와서 동네 창피하게 해가지고 거의 반협박 식으로 다시 엄마 모시게 된 거야ㅠㅠ)
그리고 내가 좀 말은 이렇게 해도 생각보다 정이 많아서 뭘 잘 못 쳐내는 성격이라 친구도 그냥 엄마 모른 체 하고 너가 잠수타면 안되곗냐 하는데 그게 또 나한텐 쉽지가 않더라고..우리엄마가 감성팔이는 또 잘해 맨날 엄마가 너 없으면 어떻게 생활을 하겠냐 지금 엄마 꼴을 보고도 말이 나오냐 이런 식으로 매번 사고치고 또 그런 말로 무마하고 또 무마하고..

[익인2]

ㄹㅇ 병원가보는게 어때 .... ? 글만 읽어도 답답해 솔직히 나도 너같은 성격이라 내치라고는 못하겠음 ..... 뭔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 원인이라도 알아야 이해를 해줄텐데 아에 모르는 상태라면 ㄹㅇ 그냥 너한테는 스트레스로만 올듯 .. 물론 원인을 알아도 스트레스긴 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