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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72l
이 글은 1년 전 (2022/5/19)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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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거 혹시 아프신걸 수 있어 우리 엄마 저런 증상이셨는데 뇌종양이셨어
1년 전
익인1
우리 엄마는 전혀 안 그러셨어서 더 이상했었어
1년 전
익인1
이런 상황에서 이런 말이 나와야 하는 게 아닌 말을 하시거나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시고 기억력도 갑자기 엄청 안 좋아지셨어ㅜㅜ
1년 전
글쓴이
혹시 며칠에 한번씩 이유없이 몸살도 앓으셨어? 이런지(몸살) 한달정도 되셨어
1년 전
익인1
맞아 우리엄마는 몸살처럼 기운도 없으시고 힘드시다고 잠도 많이 주무셨어
1년 전
익인1
1에게
그래서 그냥 피곤해서 몸살이 심하게 왔나 생각했어 우리는

1년 전
익인1
1에게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이런건 갱년기일 수 있는데 우린 증상중에 하나라고 하셨어 그리고 기억력이 갑자기 안 좋아지신것도...그냥 말을 하다보면 이상했어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그리고 이런 상황에는 대부분 이런 대답이 나오는데 왜 이상한 대답이 나오지 이런거 ㅜㅜㅜㅜㅜ 진짜 혹시 모르니까 잘 관찰해봐 쓰나

1년 전
익인1
1에게
말하시는 맥락이 조금이라도 이상해졌다고 느끼면 신경외과 한번만 가봐

1년 전
글쓴이
1에게
어 맞아 맞아…맞아 그러셔 내가 아는 엄만 이런 사람 아닌데 왜…?
갱년기 아니고 병이면 어쩌지 갑자기 눈물나 진짜
익인이는 엄마한테 병원가지할 때 어떤 식으로 얘기했어?
엄마가 병원을 잘 안가시려 그래 한달동안 몸살일 때도 별거 아니라아니라 버티셨어

1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우리엄마는 저러시다가 출장가셔서 주저 앉으시고 맥락이 안 맞게 말하는 게 심해지셨어 그래서 응급실갔다가 알게 된거고 그때 증상만 듣고는 뇌졸중도 의심하셨어 갱년기시면 정말 다행이신거니까 꼭 검사해봐 뇌에 이상이 생기면 나오는 증상이랑 비슷해서ㅜㅜㅜㅜ

1년 전
글쓴이
1에게
응 일단 좀더 지켜보다가 말해볼게..

1년 전
익인2
그 나이쯤 되시면 갱년기 아니신가..?
1년 전
익인6
222 약 꾸준히 먹으면 평소대로 돌아오던데… 그거도 먹기 싫어서 안먹더라ᵕ᷄≀ ̠˘᷅
1년 전
글쓴이
갱년기도 약 먹어야 돼? 어느 과로 가야돼?
1년 전
익인12
약국에서도 팔아!
1년 전
익인3
갱년기일 수도...
1년 전
익인4
갱년기 때문에 그래ㅠㅠ 진짜로... 갑자기 좀 이상하다 싶으면 대체로 갱년기때문이더라 한 오년... 이상 있으면 다시 쓰니가 알던 그 모습으로 오실걸
1년 전
익인5
맥락 이상하면 뇌졸중 의심하라던데
1년 전
익인5
학교 에타에 올라왔던 글인데 참고해.. 비슷한 것 같아서 캡쳐해옴 저기서 언급한 원글이 더 비슷하긴 한데 그건 삭제돼서
1년 전
익인7
갱년기 증상인가?? 울 엄마는 똑같은 말을 5번씩 반복 하시더라고
1년 전
익인8
아무리 갱년기증상이라고 해도 어머니한테 정신이 이상하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정신인가
1년 전
익인1
진짜 이상하다고 느낄 수 있어 내가 겪어봐서 알아...
1년 전
익인8
아니 갱년기나 뇌졸중 전조증상일 수 있다는거 아는데 아무리그래도 50넘어가면 다 정신이 이상해지냐는 너무 선넘어보여서 그랬어
1년 전
익인1
근데 진짜 갑자기 변해 사람이 정신이 이상하다고 느끼는 정도로...쓰니가 안 좋은 의미로 말을 한건 아닐거야
1년 전
익인9
욕하려는 의도가 아닌거 다 알지 않아? 단어선택 하나하나에 의미부여 안해도 될듯
1년 전
익인8
괜찮은 사람도 있겠지만 난 제목으로 어그로끄는거 극혐이라
1년 전
익인1
어그로라고 왜 생각하는 지 모르겠다 불편하면 그냥 지나가 쓰니도 욕해달라고 올린거 아니고 걱정되서 올린거 같은데
1년 전
익인9
제목 어그로로는 안보이는데.. 제목이랑 본문이랑 상충하잖아..
왜그렇게 날이 서있니..
오히려 어머니 걱정하는 쓰니보다 쌩판 남한테 제정신이냐고 하는 댓쓰니가 더 공격적으로 보여

1년 전
익인8
그 상충하는게 제목 어그로야
1년 전
익인9
8에게
상충하지 않는거도 아닌데 라고 말하려고했는데 잘못썼네. 그냥 너무 그렇게 날서게 행동하지마 댓쓰나..

1년 전
익인8
9에게
글쓴이랑 알아서 할게 훈수는 됐음

1년 전
익인9
8에게
너가 글쓰니한테 훈수둬놓고 남이 훈수두는거 듣는건 싫니?,

1년 전
글쓴이
적절한 단어를 찾기 어려워서 저렇게 썼는데 어그로라 느꼈다면 모두의 엄마를 욕하는거 같았다면 미안해 우리엄마만 그런건지 폐경기때가 되셔서 그런지 정확히 몰라서 그랬어
1년 전
익인8
내가 사과받을 일은 아닌거같아 제목보고 놀라서 들어온거 맞고 나도 공격적으로 말한거같이 보였다면 미안해
1년 전
익인16
이상한걸 이상하다하지 그럼 뭐라 표현해야해?
궁금해서 물어봄

1년 전
익인8
그냥 우리 엄마가 좀 이상하셔 왜이러시지 정도면 아무 오해 안했을듯
1년 전
익인16
아하
'정신이' 이상하단 표현이 불편하게 느껴질수도 있나보네
난 문제없다 생각했던지라 뭐가 문제인거지? 했거든
고마워!

1년 전
익인17
뭔 말 하려는지 이해는감 쎈 워딩이니까 화들짝 놀라서 들어오게 될만한 제목이잖아 ㅇㅇ 다들 50대쯤의 어머니가 계실텐데 50대 되면 정신 이상해지냐<<라고 하면..
1년 전
익인8
맞아
1년 전
 
익인10
몸에 이상 있는거일수도 있고 갱년기일수도 있음... 우리 엄마도 갱년기여서 약간 문맥 파악을 이상하게 하시고 화 내실 때 많음ㅠ
1년 전
익인10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는 A인데 B에 초점을 맞춰서 말씀하실 때가 있더라고
1년 전
글쓴이
맞아 엄마도 그러실때가 많아 다 갱년기때문에 그런거야? 병 같은거만 아니면 다행인데ㅜㅜ갱년기면 그냥 평소같이 대하면 되는거지?
1년 전
익인10
나는 엄마가 힘드신거 아니까 그냥 내가 참고 굽히고 들어가고 애교 부리고 그래ㅋㅋㅋㅋㅠ 혹시 엄마 몸 상태 안 좋으신 것 같다면 병원 모시고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1년 전
익인11
최근에 건강검진 안 하셨으면 한번 받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1년 전
익인13
222 이거 좋은 방법인것 같아
1년 전
글쓴이
2년마다 하는 국가검진 말하는거야??
1년 전
익인14
건강검진 받으시라고 해봐
1년 전
글쓴이
국가검진??
1년 전
익인18
국가검진이든 뭐든 건강검진을 받아봐 건강검진이 뭔지 알 거 아니야
1년 전
익인8
2년마다 하는거 외에도 따로 돈 내면 받을 수 있어
1년 전
익인15
50이면 정신이 이상해질 나이는 아닌데 아직...
1년 전
익인19
갱년기일수도 있어 우리엄마도 진짜 정신적으로 혹시 병이 생긴건가 싶었는데 갱년기였음 지나고 나니까 다시 예전같았어 그때 지나치게 예민하고 폭력적일때도 있고 그랬음
1년 전
익인19
그리고 갱년기면 약먹으면 좀 나아져! 혹시 얼굴이 뜨겁다거나 몸에 열많아졌다거나 그러면 갱년기 맞음
1년 전
익인21
50이면 젊어 중년층임 60-70부턴 진짜 건강 챙겨야 할 나이긴 하는데 50 정도는 나이 때문에 아픈건 아닐듯
1년 전
익인23
우리 엄마는 안 그러시는데... 혹시 모르니까 검진 받으시는 게 좋을 듯!!
1년 전
익인24
국가검진에 다른거 다 추가해서 전체적으로 받아봐
1년 전
익인25
사춘기때 별거아닌걸로 난리난리치는거 생각해보면 이상한거 아니긴한데..
조금 더 관심가지고 대해줘보자

1년 전
익인26
울엄마도 그런데....ㅠ
1년 전
익인27
50은 너무 젊으신데 갱년기 아니실까
1년 전
익인28
50이면 젊다고 생각해서.. 갑자기 그러시면 병원을 가보는 게 좋을 거 같아... 갱년기 증상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암튼 나는 부모님이 갑자기 이상해지신 거 같음 요즘 일단 병원을 찾아가 보거든 우리 엄마도 55정도 되셔가지고..
1년 전
익인29
갱년기..? 어머니 끌고 네일아트도 받으러 가보고 그런 거 해봐ㅠㅠ
1년 전
익인30
갱년기같은데 울엄마도 구랬음
1년 전
익인31
우리엄마도 그럼....예전엔 안그러셨는데 갑자기 말하는것도 날카로워지시고 대화가 잘 안됨 ㅠㅠ 우리오빠도 엄마 왜이렇게 쏘아말하냐고 말다툼한적있었어 거기다가 요즘 자꾸 깜빡깜빡하심 울엄마도 병원가봐야되나 폐경기오고나서 그 이후부터 이런거같음
1년 전
익인32
글로봐서는 잘 안와닿는데 쓰니가 뭔가 느낀 지점이 있는 거 같아서 혹시 모르니까 병원에 모셔는 가봐 보통 갱년기 오셔서 오락가락하시기도 하긴 함
1년 전
익인32
나는 청소년기에 안온 사춘기 대딩 돼서 오고 우울증 오고 엄마는 갱년기+한 번 아프시면서 마인드 변화 때문에 진짜 개싸움
1년 전
익인34
전에 누가 글 올렸는데 혹시 글 처럼 증상 있으면 병원 꼭 가보시라고 하라고
무슨 병이었다고 전에 글봤는데

1년 전
익인35
갱년기오면 우울해지고 잠 안오고 몸에 열이 많아져서 생각이 평소랑 다르게 들수도있을거같아 약국에서 엄마 갱년기약으로 추천해달라고 해봐!
1년 전
익인36
어머니께서 혹시 바깥생활 자주 안하셨어…??
1년 전
글쓴이
일은 몇년 제외하고 꾸준히 다니시는 중이야
1년 전
익인37
상황인지능력 부지 갈건 아니지 않아..? 아예 쌩뚱맞은 얘기를 한게 아니니까 상황인지부족은 전혀 아닌거 같애

별개로 우리 엄마도 저러셔서 왜 저렇게 꼬아서 생각할까 생각해봤는데 내가 봤을 땐 50대 되고 점점 만나는 사람도 없어짐+유튜브,뉴스 댓글 많이 읽어보셔서 좀.. 소위 말하면 꼬아서 생각하는 게 습관됨(비하의도없이 사람 안만나면 그렇게 되더라고 나도 그래봐서 알아 ㅠ)+갱년기라 감정 기복 심하심

이렇게 합쳐지신 것 같음 그래서 난 언니랑 엄마 데리고 시간나면 계속 밖으로 나가고 일부러 친구들 근황도 들려주고 사람 사는 얘기 계속 들려준다

1년 전
익인37
그리고 엄마 말 이해안가도 하나하나 반응하면 서로 힘들더라 엄마가 부정적인 얘기해도 그냥 에잉 아닐걸~? 설마 그러겠어~ 하고 부드럽게 넘기고 다른 주제로 전환하면 분위기도 안날카로워지고 좋았었어
1년 전
글쓴이
아닌거 아니라고 말해야하는 성격이라ㅜㅜㅜㅜㅜ넘기는게 쉽지 않네
넘겨도 스트레스 받고 받아쳐도 스트레스 받고

1년 전
익인37
그러면 엄마랑 계속 트러블 생길 수 밖에ㅠ 근데 갱년기 사춘기 이런건 호르몬 문제잖아..? 자신의 의지로 개선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야 자연스럽게 노화가 진행되면서 인간이라면 어떤 식으로라도 전부 거치는 과정인거고 쓰니 너도 그런 시기가 올거고.. 나도 진짜 이해 못하는건 따지고 들어가야 직성이 플리는데 엄마 자체를 이해하면 아닌걸 아는데도 그냥 넘어가게 되는 경우가 생기더라 엄마랑 더이상 엮이고 싶지 않다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면 적당히 이해하고 한번 넘어가봐.. 이런 댓글 오지랖인거 아는데 그래도 한번 오지랖부려봤어 기분나쁘면 무시해도돼
1년 전
익인37
나도 처음부터 이런 생각든 건 아니고 엄마랑 계속 싸우다보니 알게 된 생각들이야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다
1년 전
익인38
댓글 읽는데 왜이렇게 막막해지지 갑자기 되게 슬프다ㅠㅠ
1년 전
익인39
움 근데 저 두 상황만 봐서는 그렇게 심각한 질병까지 갈 일인지는 잘 모르겠어,, 친구들이 엄마 선물 좋아했냐 물으시고 ‘혹시 속으론 별론데 말만 좋다고 한거 아냐?’ 라고 하셨다는 말이잖아? 그거는 친구들이 어머니가 어른이시니까 안좋아도 안좋다 말할 수 없으니까 그냥 좋다한거 아니냐는 뜻으로 어머니께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인거 같은데.. 이게 이상한 말은 아닌거 같아 어른들께서 그냥 가볍게 하시는 말임
그리고 첫번째 상황은 살짝 ‘봉투 드릴까요?’ 하면 ‘그럼 이걸 나보고 봉투없이 그냥 가져가라는거예요?’ 하고 대답하는 진상손님st 말투기도 한데 나도 매사에 짜증날 때면 가족한테는 저런 식으로 말 튀어나갈 때도 있어서,, 나 한창 씻고있는데 밖에서 너 언제 나오냐 하면 그럼 씻다가 끊고 나가? 라고 나올수도 있을 느낌..? (실제로 그런적은 없지만) 암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저 두 상황은 심각하게 보기에는 애매하고 다른 상황들이 더 있어야할거 같음

1년 전
익인39
와 나 댓글 개길게 썼네ㅋㅋ
1년 전
글쓴이
단편적인 예시지 저런 비슷한 상황이 어어어어엄청 많아 거의 하루 한번 1생성이야..
1년 전
익인39
정신 이상해지신거까진 아니신거 같고 좀 부정적이거나 예민해지신거 같음.. 쓰니가 말하는 정신 이상이랑 내가 생각하는거랑 같은걸 말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는데 내가 생각하는 정신 이상이라면 너가 이런데 글 올릴 필요도 없이 그냥 병원 데려갔을듯 아님 갱년기 증상일수도.. 호르몬 문제 때문에 우울증처럼 올 수 있어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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