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 사실 여자들이 좋아하는 너드남이라는 게 키 크고 피지컬 좋고 잘생겼는데 본인이 잘생긴 건 모르고 꾸밀 줄도 잘 모르고 성격도 그냥 순수하고 착하고 이런 거잖아?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까지는 정말 드물지만 그런 사람들 종종 있음. 근데 보통 그런 애들 대학교 가거나 군대 갔다 와서 첫 연애 시작하는 순간 여친이 다 개조해 놔서 자기 스타일도 찾아서 알아서 꾸미게 되고 여자들한테 자기가 먹히는 거 체감하는 순간 바로 연애시장에서 자기의 위치 파악하고 지가 잘생긴 것도 알게 됨. 그래서 20대 중반 넘어가면 진짜 환상종에 가깝게 없음..ㅋㅋ 안 그래도 애초에 적은데 그 나이 되면 그랬던 소수의 남자애들도 다 그냥 지가 잘생긴 거 알고 잘 꾸미고 능글 맞은 남자 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