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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18l
이 글은 1년 전 (2022/5/25)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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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앞으로 인생 생각하고 그냥 지름
1년 전
익인2
솔직하게 말해..통보하지말고 나는 요즘 마음이 이러이러해..그래서 헤어지는게 나을 것 같은데
너는 어떻게 생각해?? 하고 물어보고 단칼에 헤어지지말고 서서히 헤어지자고 말해봐.
둘중에 한명이 완전히 마음이 식거나 둘중에 한명이 다른애인 생기면 완전 정리하는걸로 서로 합의를 보는거지.
그대신 너의 마음만큼은 단호하게 해야돼. 정리하는기간동안 다시 맘변할거면 더 정떨어질때까지 기다렸다가 헤어지는거 추천.
헤어졌다 붙었다 하면 더 못헤어진다...경험담이야

1년 전
글쓴이
하 진지하게 이야기 해줘서 고마워 솔직히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닌데 나한테는 가장 긴 연애라서 고민 되고 나도 진짜 정이 많은데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싶고 솔직히 내 욕심을 못이겨서이긴하거든...
근데 아직은 나도 좋긴해서 오히러 상대가 나한테 이래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고 진지하게 더 고민해봐야겠어ㅠㅠ

1년 전
익인3
아 진짜 내얘긴가 ㅠ 나 9년 만난 사람이랑 결혼 생각하다가 갑자기 고민이 너무 많아지고.. 내가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욕심이 많아진 것도 있고... 그리고 욕먹을 거 각오하고 쓰는 거지만 다른 사람이 좋아진 것도 있어서 헤어지려고 했었는데 진짜 헤어지자는 말 꺼내기가 그렇게 어렵더라ㅠㅠ 그저께 얘기하려다가 진짜 울기만 엄청 울고.. 애인이자 가장 친한 친구였고 가족 같은 사이였다 보니까 막상 연을 끊으려고 하니 내가 다른 사람한테 호감가졌던 것도 죄책감 느껴지고 너무 미안하고... 나도 이렇게 우유부단 한 거 싫고 애매한 거 싫은데 너무 어려워 너무....
1년 전
글쓴이
맞아 진짜 연인 그 이상인데 연인이라는 고리가 없으면 더 이상 볼 수 없는 사람이니까... 솔직히 얘기해서 어떻게 장기연애한 상대한테 설렘을 느끼겠어 정으로 보다보면 이것저것 걸리는 부분도 있고 이게 참 어렵더라고 나도... 나도 이 사람 참 좋은데 더 나은 사람 만나보고 싶기도 하고 이게... 하 ㅠㅠㅠ
1년 전
글쓴이
솔직히 영화 드라마 대리 설렘 말고 나도 진짜 오랜만에 썸도 타보고 싶고, 그냥 뭔가 안정적인것말고 해보고 싶은데 내가 이 사람을 떠나면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걱정도 있고 익명이니까 진짜 솔직하게 이야기 해본다...
1년 전
익인4
사람이란 게 그런 거지 뭐 설렘과 불안이 함께해서 기분 좋은 긴장감을 느끼면 안정감을 원하고 안정적이면 다시 설렘을 찾고 싶고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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