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새출발 하고싶다

한 평생 똑같은 지역, 시골이라 한다리 건너 아는 사이인 친구들, 그냥 부모님이 가리는 대로 간 여고, 그리고 그 여고 애들 15명과 함께 입학한 똑같은 지역 대학교... 기숙사는 탈락하고 자취는 당연히 안되고, 여전히 집에서 통학... 이게 대학생 맞나 싶을 정도로 무미건조하다 삶이 

게다가 온 과도 부모님이 강요한 간호학과라서 더 답답해..자유도 없어 염색도 안돼, 네일도 안돼, 옷도 단정하게.. 

 

나도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처음부터 시작하고 싶다 

그냥 한탄글..ㅎㅎ..

[익인1]

무슨말인지 알겠다..그럴때 있지

[글쓴이]

내가 생각한 대학 라이프랑 너무 다르다..ㅎㅎ 과에 이미 나를 알고 있는 애들이 15명...이미지 변신 하고 싶어도 못하고..ㅠㅠㅠ그냥 고등학생 생활의 연장선같아

[익인2]

그 맘 알지 ㅠㅠ취업은 멀리 하는거 어때 ?

[익인3]

어쩌다가 이 글에 들어오게 됐는데 나랑 상황이 너무 똑같아서 소름돋았어.. 나도 너무 답답해서 우울하고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