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자마자 강남에서 음식점 알바 했는데 진짜 개빡쎘거든? 근데 혼낼건 다 혼내지만 하나만 잘해도 개이뻐하고 칭찬을 안아꼈음 글구 진짜 열심히 일도 잘하면 일찍 퇴근시켜주는데 원래 퇴근시간까지 일한만큼 월급 다 주시고 일하기로 한 첫날 계약서도 딱딱 써주심...그래서 내 친구랑 일하는데 친구는 엄청 설렁설렁하고 나는 개빡쎄게 했거든? 뭔가 억울했는데 가끔 3시간씩 일찍 퇴근시켜주시고 돈도 똑같이 주고 그러셨음 진상손님 와서 뭐라하고 가면 뭔 일 있었는지 물어봐주고 위로해주면서 대신 욕 엄청 해주고... 그땐 몰랐는데 지금은 엄청 좋으셨던 분들인걸 알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