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고 일어났더니, 다음 날 최애가 죽어있어요.
...뭐야, 내 최애 돌려줘요.
이럴 순 없어. 그럴 리가 없잖아.
가진 게 분량이 다였던 아이예요. 불쌍하다 못해 눈물 나던 아이예요.
아무리 악역이라지만... 이렇게 보내버리기 있기, 없기???
[I'm your guide.]
이름마저 왠지 익숙한 짤방의 그분이 떠오르는 것 같은...
그런 제목의 소설을 보던 당신.
'원래 히어로물에서 빌런은 적당한 때에 죽여야 제맛이지?'
...그때, 그 말을 했던 작가놈을 죽여야 했는데.
...미쳐버려!!!
차라리 한 번만, 한 번만 기회를 준다면-
'...정말? 날 살려줄 거야?'
[갑자기 누군가 당신에게 손을 내밀었다.
검은색 머리칼의, 모자를 푹 눌러쓴 모양새의 남자.
어쩐지 그리움마저 느껴지는 듯한 느낌마저 감돌고.
당신은 그를 바라만 볼 뿐. 붉은 눈동자를 설핏 빛내며
당신에게 손을 내민 그는...]
당신은 내밀어진 그 손을 잡을 건가요?
잡지 않을 건가요?
잡아주세요 아니면 시작 못함
이 시간에 눅진하게 녹아버린 쓰니와 함께 놀아줄 천사닝 있나요.
1회성 노빠꾸 시뮬. 괄호 찢어요. 걍 즐겨^^
* 본시뮬은 센가물+히어로물+로맨스+액션+어찌보면 조직물 등이
짬뽕된 어이없는 시뮬입니다. 음, 스불재라니 망했군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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