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 않은 여자들이 누군가가 자기를 좋아해주고 잘해주면 그것에 대해 '무조건적인 사랑' 이라고 착각하면서 날 좋아해주네 하면서 특별하게 생각한다. (다 그런거 아님)
즉,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특별한 애정이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는 여자들이 많다
근데 사실은 아니다. 그 사람에게도 조건이 맞으니 대쉬하는거며 잘해주는거고 다정하게 대해주는것이다.
그 조건중에 1순위는 무조건 스킨십 욕구이다. 남자들은 아무리 성격이 좋아도 여자로 안보이면 끝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얘기가 아니다.
물론 성격도 맘에 들어야겠지만 그것도 좋은거 맞는데 1순위는 무조건 이것이다. 남초에서는 스킨십 서툴러 3개월 기다려달라는 애인 어떻게 생각하냐는 글에는
좀 그렇다고 하고 6개월이면 못사귄다 하고 1년이면 욕을한다. 물론 1순위가 뒤바뀐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1년동안 가벼운 플라토닉이라도 시키면 대부분 못참는다
그 다음 성격이나 등등으로 넘어가는데 이말은 즉슨 좀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별 호감도 없는데 애인이 잘해주거나 좋아해줘서 사귄 커플"들 중에
과연 그 커플이 처음만나거나 할때 그 집단에 남자의 연애시장에서의 급에 맞는 더 예쁜 여자가 있고 성격도 맘에 들고 고백에 수락도 하였다면 그 여자와 커플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다.(물론 다 그렇진 않다만 확률 높은 건 사실) 당신이 동시에 속한 그 집단내에서 말이다.
(연애시장에서의 급에 맞는다는 걸 붙이는 이유는 사람은 어느정도 자기객관화가 되면 너무 동떨어진 높은 매력의 사람에게는 대쉬하지 않고 자기와 그래도 어느정도 괜찮아 보이는 사람에게 대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
(물론 남자들에게도 맞는 말이지만 대쉬받는 남자가 여자보다 현저히 적으니 제목 이해바람)
결론은 어차피 사람들의 사랑은 조건을 떠날 수 없으면
어떤 사람이 조건에의해 일방적으로 날 좋아해주는게 그렇게 특별한걸까 의문이들고
서로 좋아하면 그건 특별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글은 쓴 이유는 주변에서 전애인 욕하면서 치를떠는 애들 중 대부분 저런 애들이라서 차이를 써봄
"잘해줘서 사겼는데 겁나 변하더라", "별 호감 없었는데 잘해주는거 보고 사겼는데 변하니까 였다느니" 치를 떨며 욕을 하고
서로 좋아한 커플은 욕을해도 그래도 서로 좋아했으니 후회는 없다 이런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