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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862l 8
이 글은 1년 전 (2022/7/08) 게시물이에요
본과4학년인데 나보다 똑똑한사람은 너무많고 아니그냥 대부분이 나보다 똑똑하고 내 머리는 수의사할 깜냥이 아닌것같고 그렇다고 연구를 하자니 그럴 머리는 더더욱 아닌것같고 툭 치면 진단치료방법 술술나오는 동기들보면 자괴감든다… 그냥 적당히 공부해서 적당한 대학가서 적당한 직장에 취업해서 일했으면 이렇게 자괴감드는 인생이 아니었을텐데 졸업할때까지 그냥 스스로가 멍충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니까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여기왔나 싶어ㅋㅋ큐ㅠㅠ에휴… 돈도 의사만큼 못버는데… 강아지가 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왔다가 이지경됨 너무힘들다

수의대다니면서 내가 멍충하다는것만 6년째 느끼는중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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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괜찮아 잘하구있어!! 그래두
1년 전
글쓴이
고마워잉…
1년 전
익인2
허걱 직접 수술이나 해부하는거 맘 괜찮아??
1년 전
글쓴이
수술 해부는 본과1학년때 이미 좀 초연해졌다고 해야하나 그땐 좀 힘들었는데 지금은 아무생각 없는것같아
1년 전
익인2
므찌다잉.. 나도 수의대 엄청 꿈꿨는데 못하겠더라고... 이미 대단한걸
1년 전
익인3
아무리 해도 상위 3프로 .....
나중에 개업하고 나면 절대 후회 안할걸 ...

1년 전
글쓴이
사실 누군가에게는 배부른고민이다 느껴질수 있는데 그냥 매순간 누군가보다 뒤쳐진다는 느낌자체가 너무힘든것같아…
1년 전
익인4
힘든만큼 아프고 고통받는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거야 그 생각 하나로 달려간 곳이잖아 아직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고 있다는건 앞으로도 할 수 있다는거야 수많은 동물 친구들을 위해서 힘내줘
1년 전
글쓴이
맞아…사실 수의공무원이라던가 조금 더 단순하고 덜 공부해도되는 분야도 있는데 그래도 내손으로 애들 치료하고싶어서 어려운길을 택한거거든 그걸로 보람느끼는게 내 유일한 희망이자 꿈이야
1년 전
익인5
멋진 사람이고 좋은 직업이야 응원할게 누군가의 가족을 살리는 일이니까
1년 전
글쓴이
고마워…진짜 내가 더 실력을 쌓아서 그렇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면 참 좋을텐데 자꾸만 자신감이 떨어지니까 마음을 다잡게되는것같아ㅠㅠ어려운 일이야 참…
1년 전
익인5
이런 고민과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멋지고 대단한 사람인 걸♥️ 더 더 발전할 거야 좋은 밤 되기를 바라 내일은 좀 더 밝은 기분으로 보내길! 아자아자
1년 전
익인6
오 나 본3 하이 ㅋㅋ
1년 전
글쓴이
본4되기전에 임상공부 많이해놔…본4되면 실습하랴 국시공부신경쓰랴 정신없다ㅠㅠ별걱정없이 공부하는거 본3이 마지노선이고 본4부턴 고민걱정 가득해짐ㅠㅠ
1년 전
익인6
대학원때문에 이미 고민걱정 가득하다... 하 암튼 감사감사
1년 전
글쓴이
나는 대학원생각 1도없다가 본4와서 갑자기 생겼닼ㅋㅋㅋ근데 요즘은 또다시 사그라드는중…자신이없달까
1년 전
익인6
요새 인기진짜많더라구 쓰니는 외과? 뭔가 느낌이 그래
1년 전
글쓴이
6에게
와ㅋㅋㅋ어케알았어 나 외과하고싶다고 말하고다니는데ㅋㅋㅋㅋ내과외과영상 다 실습해보니까 외과가 제일 맞는것같더라고

1년 전
익인6
글쓴이에게
툭치면 치료방법 말한다는 거에서 느꼈쥐 방법 바로 말할 수 있는건 수술이니까 헤헤 근데 쓰니 ㅅ대구나 임상로테 이미 한번 돈거 보니까.. 부럽다 우리학교는 체계가 좋지 않아서 ㅎㅎ.. 좋은 환경에서 잘 공부하고 친구들이랑 경쟁하는게 난 부럽다

1년 전
익인7
하 나는....내가 공부 잘한다고 생각했다가 사대 들어왔는데 미친듯이 죽도록 해도 절대 못이기는 애들이 있어
1년 전
익인7
다 떠나서 자괴감에 무기력함 임고 붙을 자신이 없어지더라 그래서 포기하고 1년했는데 역시나... 그담에 토익 공부하고 자격증 따는데 할때마다 드는 생각은 어딜가나 나보다 잘난 사람 잘하는 사람은 많다는 거 기죽지마
1년 전
익인7
절대 남들하고 비교하지말고 니 갈길가.... 따지다보먄 사촌에 친적 대학간판까지 다 따지게 되더라
1년 전
글쓴이
진짜 상위권대학 들어간사람들은 다 한번쯤 느끼지않았을까 싶어…다른사람이 볼때 나는 똑똑한 사람이어야하는데 정작 내 스스로는 그렇게 느껴지지않는게 괴리감이 커
1년 전
익인8
강아지 좋아해서 간게 ㄹㅇ 멋있다 난 나중에 내 강아지가 아프다하면 쓰니한테 치료 받고싶다
1년 전
글쓴이
강아지 좋아해서 의대 쓸생각 안하고 수의대만 다썼어ㅋㅋㅋ다행히 두군데붙어서 그중하나 온건데 실력있는 수의사가 되는길이 참 멀고도험한것같다잉ㅠㅠ
1년 전
익인9
헐 나도 그런데ㅠㅠㅠ 다들 나보다 훨씬 잘해ㅠㅠㅠ
1년 전
익인9
난 아직 예과생이긴한데 벌써부터 걱정이야....
1년 전
글쓴이
예과때부터 나는 진작 느꼈어ㅋㅋㅋㅋ내머리가 남들보다 딸린다는게…그래도 본과오니까 공부는 예과때보다 흥미로워서 그점은 좀 괜찮았던것같아
1년 전
익인9
나도 지금 절실하게 느끼는 중ㅠㅠ 지금 공부도 생각보다 재밌긴해서 열심히 하는데 점수는 그만큼 안 나오니까 너무 슬프다ㅠㅠㅠ
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글쓴이
강아지가 좀 관종이라…그냥 내 발밑에 철푸덕 앉아버렸어ㅋㅋㅋ난 가만히 있었는데ㅋㅋㅋ그냥 관심가져달라는고
1년 전
익인11
아구 그런 생각땜에 힘들겠다 쓰니,, 근데 내가 보기엔 쓰니 진짜 너무 멋진 사람같아..
1년 전
글쓴이
고마워…뭔가 수의사라는 직업자체에 내가 어울리는사람인지에 대한 고민이 졸업할때가 되니까 너무 커진것같아 그전에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공부하고 놀고 공부하고 했는데 이젠정말 실전이다보니,,,
1년 전
익인12
난 본1.. 그냥 살아남기가 목표 ㅠㅠ 진로도 까마득한데 유급없이 무사히 본2로 가구 싶어 ..
1년 전
글쓴이
나 진짜 수의대다니면서 뇌에 힘주고 유급만 하지말자 유급만 하지말자 이랬는데 졸업할때되니까 그냥 머리가 깡통인 느낌…분명 공부했는데 왜 든게없냐ㅠㅠㅋㅋ본4선배들 대단해보이지…? 나중에 본4되보면 알겨 지식수준 다 거기서 거기다ㅋㅋㅋ후
1년 전
익인12
근데 대단해 보이는 게 아니라 본1본2본3을 견뎌낸 것 자체가 그냥 대단해..난 본1 진급해서 1학기만 다녔는데도 스트레스 받아서 넘 힘들더라구 ㅠ 다른 동기들은 되게 잘 놀면서 공부도 하고 연애도 하고 다 하던데 난 공부 하나라도 벅차더라 후.. 방학 되서도 지난 1학기 열심히 살았으니까 충분히 쉬자라는 마음이었는데 이것저것 참여하는 동기들 보면서 또 괜시리 마음이 심란해짐..🥺🥺
1년 전
글쓴이
모든 학교가 다 그렇다는 보장은 없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본과1학년이 제일 힘들었어 그중에서도 본과1학년 1학기가 제일 힘들더라… 그 힘들다는 본1 1학기를 잘 버텨낸것만으로도 대단한가야!! 그리고 본과2학년까지는 실습이라던가 세미나 이런거 안가도돼ㅋㅋㅋ그때는 공부하면서 그냥 놀아 대신 본3 본4때 실습이랑 임상공부 열심히해!! 그때부터 해도 안늦으니까 지금 너무 스트레스받지말구
1년 전
익인12
힝 .. 오히려 내가 위로를 받고 가네 ㅠㅠ 너무너무 고마워
겨우 본1이지만 내가 봤을 땐 이미 여기까지 온 것부터 멋있고 대단하니까 넘 .. 자신을 혹사시키지 않았으면 좋겠어 !! 우리 둘다 파이팅이다 아자아자🥰

1년 전
익인13
쓰니야 마음이 너무 예뽀소 눈물 날거같앵......
똑똑한 사람 많지 쓰니보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도 있을거야
근데 쓰니 글이나 댓글에서 동물들을 좋아하는게 느껴져서 그리고 그 아이들을 위하는 진심이 느껴져서 그 어떤 사람보다 멋있다 !!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쓰니같은 마음을 갖고 있는 것 또한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
쓰니가 이미 어려운 일을 해내고 있으니 분명 학업적으로도 좋은 성과 얻을 수 있을거야
늘 응원할게 화이팅

1년 전
글쓴이
고마워ㅠㅠㅠㅠ진짜 많은 위로가된다 사실 똑똑한 친구들은 많지만 강아지를 별로 안좋아하는 친구들도 있고 의대 가고싶었는데 수의대로 미끄러진 친구들도 있거든… 근데 그런애들이랑 경쟁해서 내가 뒤쳐지는거 자체도 뭔가 슬펐어 지금 이 마음 그대로 계속 가지고선 열심히 해봐야지ㅠㅠ나중에 돌팔이로 불리지 않기만을 바랄뿐이야…
1년 전
익인14
근데 진짜 공부머리 타고난 사람 못이기더라.. 나 운 좋게 내 수준보다 높은 대학 갔는데 고생 오지게 했음
1년 전
글쓴이
진짜 잘하는 애들만 모이니까 천재라고 해야되나 진짜 그냥 한번 딱보고 사진처럼 기억하는 애들도 있고 너무 신기하더라구…사실 나도 내 수준보다 높은대학 온것같다는 생각 자주해ㅜㅜㅜㅠ
1년 전
익인15
ㄱㅊㄱㅊ 내친구도 치대생인데 쓰니처럼 고민하고 그랬엇음 ㅋㅋ 근데지금은 잘살드라
1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그렇게 말하니까 진짜 위로가된다…졸업하고나면 이런 고민들도 없어지겠지,,,지금은 그냥 계속 경쟁경쟁 이런 느낌이라서ㅠㅠㅠ
1년 전
익인15
응응 괜찮아 그리고 그냥 의대 떨어져서 온다거나 동물병원운영해도 장사마냥 동물에대해 진짜 생각하는마음이나 책임감 없는애들도 많은데 쓰니는 좋은수의사가 될수있을까 하고 고민하잖아 그런 고민 했다는게 이미 좋은 수의사인거야
1년 전
익인16
강아지 좋아하는데 수의대를 왜갔어.. 하루에 몇번씩 안락사 시키고 죽는거 많이볼텐데.. 힘내!
1년 전
글쓴이
음…사실 그래서 수의대 온걸 후회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고는 하는데 나는 아프거나 안락사때문에 죽게되는 강아지들 보면서 슬픈 마음보다 아픈 강아 나아지는 모습보면서 뿌듯하고 행복한 마음이 더 커서 그런부분에는 후회가 없어 다만 내가 그만큼 능력있는 수의사가 되야한다는 부담감이 클뿐이지…
1년 전
익인17
쓰니야 넘 멋있어🖤 꼭 잘 됐으면 좋겠당 응원할게 기죽지 말구ㅜㅜ 할 수 있어! 파이팅👍
1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ㅠㅠㅠ고마워 댓글들 보면서 엄청 위로가됐어ㅠㅠㅠㅠ어제도 울면서 공부했는데 진짜 댓글보니까 마음 따수워진다…
1년 전
익인18
진짜 마음이 너무 예쁘다…🤍
너무 멋져 우리 강아지 가는 병원도 쓰니 같은 의사 선생님이 계시거든? 너무 좋고 든든해ㅎㅎ
쓰니 할 수 있다 꼭 멋진 수의사 선생님 될거야 화이팅 !!🤍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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