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가 엄마아빠랑 포켓몬빵 사러 옴 … 와서 언제 들어오냐 그래서 11시쯤 들어와요~ 하고 있는데 맥주 사길래 계산했어 … 근데 안에서 먹으려고 하는 거야••• 테이블이 창문에 붙어있는데 바로 앞에 파출소 있어서 우리 알바들은 모두 조심하는 분위기라(몇번신고먹은적있음) 안에서 맥주 드시면 안 되세요~ 하고 물류 와서 계산해줬는데 갑자기 애 엄마가 저희 계속 빵 사러 올 거거든요? 근데 왜이렇게 불친절해요? 이러는 거야… (편순이 경력 1년째… 이런 말 처음 들어봄 나 우산도 항상 뜯어준다구ㅠ) 그래서 네?? 제가 그랬어요?? 죄송해요~ㅠㅠ 이랬는데 갑자기 왜 자기 애한테 마스크 올리라고 했냐고… 그러길래 아… 계산하실때는 착용하셔야해서요~ 했는데 자꾸. 자꾸 말꼬리잡고 내 명찰 툭툭 치더니(너무아팠음 ㅠ힝) 이름 기억했어요 사장 번호 불러요 이러고ㅠㅠ 사장이 번호 주지 말라해서 계속 실랑이 했어… 그래서 그냥 내일 사장 있을 때 전화하라고 했다?? 근데 사과하라는 거야… 뭘 사과하라는지 잘 몰랐지만 ㅠ 그냥 죄송해요 다음부터 조심할게요 이랬는데 애 아빠가 갑자기 와서 저기요 사과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에요 이러면서 같이 뭐라함 ㅠㅠ 내가 사과 한 8번 한 거 같아… 막 나갈 때쯤엔 반말 막 하구 싸이코네 미**이네 씨**이네 별별 욕을 다 하더라… 나도 부모님 있는데ㅠ… 너무 기분이 안 좋은데 하소연할 곳이 없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