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아직 19년밖에 살지 않았지만... 초딩때부터 항상 과학자,연구원이 꿈이었는데 막상 원서 쓰려고 보니까 4장이 인문계고 까보니 사탐이 과탐보다 훨 성적 높고 지금껏 수학 배우면서 내가 이걸 놓을거라는 생각 단 1번도 하지 않았는데 이번 여름방학 들어와서 수능 수학 포기했고 1년 넘게 좋아한 짝남이랑 같이 수업 들을 거 상상하면서 엄청 설레했는데 내가 과외 그만두면서 연락 끊겼고 수학 버리면서 고등학교 3년간 무조건 쓸 거라고 생각했던 대학 지원조차 못하게 되었고 고1때 죽어도 배우지 않겠다던 사문으로 최저 맞추게 생겼고... 사람 일 모른다는 말 정말 맞는 거 같애 고3 여름방학 들어오면서 뼈저리게 느끼는 중이야 에효 입시하는 사람들 나포함 다 대박났음 좋겠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