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이 길에 쓰러진 여성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는데, '경찰에 신고하라'는 뜻밖의 답변을 받았습니다.
길에 쓰러진 여성을 술 취한 사람으로 판단한 건데, 제때 응급 처치를 받지 못한 여성은 결국 숨졌습니다.
[구급 요청 신고자 : "바둥바둥 거렸어요. 살고 싶어가지고, 그런 거도 보였어요. 제 눈에는..."]
곧장 119에 신고했지만, 응급환자가 아니면 경찰에 신고하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구급 요청 신고자 : "바로 119에 신고했는데, 119쪽에서는 술 취한 사람일 수도 있으니까 112에 신고를 하라고..."]
다시 경찰에 신고를 하고 현장에 경찰이 도착하기까지 황금 같은 8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318387?sid=102
미친..이게 뭔일이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