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키로 빼고나서 대우가 좀 달라짐

물론 내가 이쁘거나한건아님 

그냥 운동으로 살빼고나서 나한테 막대하고 못생겼다 

뚱뚱하다 이런말듣다가 이젠 이쁘다 귀엽다해주고 

먼저 말걸어줌 

신기하다 난 성격 그대로인데 대우가 달라짐

[익인1]

사람들 진짜 못돼먹음

[글쓴이]

맞아ㅋㅋㅋ다들 나보고 좀 빼라고했는데
마치 그사람들때문에 뺀게 된거같아보여서
좀 짜증남ㅜ

[익인2]

ㅇㅈ 뭔지알아

[익인4]

ㄹㅇ 살만빼고 성격 1도 안변했는데 사람들 태도가 달라짐

[익인5]

운동 모했어

[글쓴이]

피티!!!헬스!
헬스직전에는 걷기만 하루 3만보?

[익인5]

헐 혹시 얼마나 걸렸어?! 많이 걸으면 관절아프고 그런건 없었어??

[글쓴이]

나 몸 튼튼해서 안아팠어
난 1년 걸려썽

[익인6]

와 삼만보 ㄷㄷ 대단하다

[익인7]

다 안그렇던대... 유독 느끼는 사람들이 있더라

[글쓴이]

응응 내가 살쪘을땐 화장도 안하고 머리도 바가지여서 더 그랬을거야
지금은 스타일이 아예 바뀌고 화장해서 크게 느껴진거같아

[익인8]

혹시 스펙 전후 알수 잇을까???

[글쓴이]

나 165 75였다가 지금은 165 61이야!
상체비만이었던거같구 지금은 체구가 확 줄었어

[익인9]

외모지상주의의 폐해중 하나다

[익인9]

근데 난 14키로 빼도 빼기 전이나 후가 대우가 똑같음 ㅋㅎㅋㅎ 그저웃죠

[글쓴이]

내가 원래 정말 안꾸몄어서 그런가봐

[익인10]

나도 10키로 빠지니까 진짜 그런게 느껴짐...

[익인11]

근데 이게 진짜 주변사람들이 그럴수도 있는데 내 스스로가 그렇게 느끼는걸 수도 있어.. 왜냐면 내가 그랬거든ㅠㅠ

[글쓴이]

난 가족들이 더 크게 반응해서 가족반응에 상처받고 웃고 그랬다ㅜ
너무 반응을 크게해줘서 내가 안 빼면 안되는구나싶어

[익인12]

ㅇㅈ 나도 살빼고 느꼈어

[익인13]

강박걸리지마 얘드라 ㅜㅜ

[익인13]

저런거겪으면 강박걸려

[글쓴이]

그니까 ㅋㅋㄱ나 그래서 더 찌면 안되는데.. 이런생각함ㅠ 부모님마저도 빼고나서 옛날은 봐주기힘들었다하고 외가쪽에서도 볼때마다 살빼라하다가 빼니까 나보고 이렇게 빼니까 보기좋다고 더 빼라해서 솔직히 나 힘들엌ㅋㅠ

[익인13]

에효.. 진짜 식이장애 걸리기도쉽고 조심해 ㅜㅜ 너 스스로 해치면 안돼 절대로
진짜 주변사람들이 나를 그렇게만들더라
쓰니 주변사람들 말 왜저렇게 심하게하냐 내 옛날생각나네..
특히 나이좀있는 어른들이 더 생각없이 그러더라; 꺼 지라그래

[글쓴이]

고마워ㅠㅠ진짜 내 마음 이해 받았어.. 살찌는게 너무 무섭다
주변사람도 주변사람이지만 가족들이 나만 보면 한숨쉬었거든ㅋ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