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카페알바하고 있고 시급은 좀 세서 웬만한 직장인 월급 받고있어. 근데 정직원도 아니고 걍 알바야.. 그래서 솔직히 불안정적이고 걱정이 커. 근데 친언니가 마지막 기회로 남은 기간동안 미친듯이 공부해서 대학 가면 자기가 학비랑 생활비 다 내주겠대. 언니가 19살때랑 작년에도 말했었는데 내가 거절했었거든.. 근데 이번엔 조금 고민돼. 하고싶은 분야의 공부도 생겼고 나도 마냥 어리지 않은거 같아서 진로 찾고 싶은 마음도 있고.. 근데 괜히 준비했다가 지금 버는 돈만큼의 돈과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을까, 조금 더 이 카페에서 버틸까, 지금 공부해서 답이 있나 싶은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