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힘드넹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예전엔 싸우고도 내 기분 풀겠다고 눈치보고 열심히 카톡하던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자기가 잘못해놓고도 전혀 그럴 생각이 없어 

헤어지고 싶어하는거같기도 하고 …  

2년전에 내가 진짜 좋아하던 3년전의 그 사람은 죽었다고 생각하고 계속 널 만나기로 결심했었는데 요즘은 또 다시 내가 2년동안 알던 너를 죽었다고 생각해야할거같아 그렇게 안하면 못견딜거같아 

천천히 놓고 싶은데 안놔진다

[익인1]

진짜 안 놔질 것 같지? 나도 언젠간 결혼할 거라 생각했어
근데 막상 놓고 나니까 너무 후련하더라

[글쓴이]

첫사랑이고 5년 만났고… 내가 너무 좋아했어 세상에서 제일 믿는 사람이었고…
후련할수있을까…

[익인1]

내가 둥이보다 적은 시간동안 만남을 가졌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려고 많이 노력했고든?
당장은 좋은 기억만 떠오르게ㅆ지만 아마 일 주일 정도 지나면 내가 얼마나 스스로 팔자를 꼬고 있었던 거였는지 깨닫게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