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인이들 할머니/할아버지는 뭘 위해 살아가셔?

질문이 초큼 이상한 것 같긴한데…  

우리 할아버지는 할머니 돌아가시고 우울증도 오시고 6년째 맨날 우시고 진짜 죽을 날만 기다리는 듯이 살아가셔 

살아간다는 표현도 맞는지 모르겠다… 부모님이랑 친척들은 그래도 삶의 의미나 뭐 하고 살지 이런거라도 찾아주려고 노력하는데 전혀 삶의 의지가 안보이심 

요양원도 가기 싫어하시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함

[익인1]

손녀들 보는 낙에 사시지 그래서 자주 뵈러간다

[글쓴이]

익인이 완전 효녀다!! 익인이 손녀로 두셔서 행복하실듯… 나도 할아버지 자주 뵈러 가야하는데 너무 멀다ㅠㅠ
가까이 사는 손자는 저런 할아버지 모습에 질려서 연끊었우ㅠㅠ

[익인2]

우리 할머니는 종교 + 울엄마가 동성애인 분이랑 헤어지는 날만 바라보고 사심

[익인3]

심각한 얘기긴하지만 그냥 말하자면.. 노인당 낙으로 사시는거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