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면 진행 중이거나... 도대체 어떤 마인드로 연애해? 3년 만나가고 나 25 애인 27살인데 어떻게 보면 앞으로는 거의 결혼 상대로 결혼 가치관으로 만나기도 할 나이잖아 연애 초창기엔 너무 잘 맞고 재밌고 좋아서 나중엔 결혼까지 당연히 약속할 정도로 서로 부모님 잘 뵙고 여행도 처음 같이가고 대학 다닐 때 거의 동거하다시피 살고 했는데 나도 취업하고 그러다보니까 어른의 눈으로 보니까 내애인이 참 연애로선 유쾌하고 좋긴 한데 가치관이 정말 이런 사람이랑은 결혼하지 말아라 하는 유형에 들어가 나도 실제로 그런 부분에선 스트레스 받고 있고 근데 연애는 정말 좋아... 사랑하기도 사랑하고 있어 그치만 어른들이 봐도 연애 즐기는 건 알겠지만 결혼할 상대는 아니다 하는 그런, 책임감 결여된 사람 느낌....이거든 요즘 이런 양극 생각들로 너무 스트레스가 많아. 내애인이랑 너무 좋아서 결혼까지 하고 싶은데 정작 어른스러운가, 신뢰하고 책임질만한 결혼할 상대인가 하면 아닌 걸 너무 깨달았으니까 내 애인이 저런 부분을 좀 가치관 바꿔주고 괜찮게 변하면 좋을련데 자기의 문제점을 또 전혀 모른다는 거야 잘 바뀌지도 않고 (이런 부분에선 자주 다툼) 그럼 보통 헤어져 아니면 그냥 결혼 생각은 체념하고 연애만 하자 하고 만나니 너넨... 진짜 이상형이야 너무 성격도 잘 맞고, 진심으로 날 사랑해주긴 해 자기도 마지막 사랑이래 근데 결혼 상대로는 주변에서 다 뜯어말리는 상황. 실제로도 인터넷 글 봐도 그런 애들이랑 결혼하면 너만 고생하는 유형에 대충 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