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만나면 좋은데 떨어져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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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너도?.. 나도...

[글쓴이]

나 만난지도 얼마 안됐는데 왜이러냐 ㅜㅡㅜㅜㅜㅜ 카톡 올려보면 상대방은 발랄한데 나만 딱딱해서 뭔가 더 미안해진다..

[익인1]

만나면 좋고 사랑스럽고 재밌는데 떨어져있으면 언젠간 헤어지겠지.. 싶어서 회의감 들어ㅠㅠ나는 재회 2번째라서 그런 거 같아 두번 다 애인이 차고 잡아서... 음ㅠㅠ쓰니는 연애 초인데 그러면 상대방을 좋아하는 마음이 아직 자라나고 있는 중이라서가 아닐까?

[글쓴이]

ㅠㅠㅠ 그런건가 근데 이번달 초까지만 해도 떨어져있어도 좋고 그랬는데 갑자기 이래.. 이유를 모르겠어서 ㅠㅠㅠㅠㅠ

[익인1]

바뀐거구나..그럼 내가 말한 이유는 아닐 거 같다ㅠㅠ 생각보다 이성적인 매력이 덜 한 거 아닐까?...아니면 그 분보다 더 중요한 게 많거나

[글쓴이]

오히려 지금까지 만난 사람보다 더 이상형 가깝고 그런데 갑자기 어느순간부터 얘기할 거리가 떨어지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 들면서 연락하는게 부담스러워지고 그러면서 이렇게 됐어..

[익인1]

글쓴이에게
아 좋아하는 마음의 크기랑은 상관없는 이유였네 방어기제 비슷한 거 같은데ㅠㅠ 오히려 놓치고 싶지 않은 이상형이라서 편하게 못 대하다 보니까 어려워진 거 같애

[글쓴이]

1에게
헉 그런가..ㅠㅠ 그냥 이거 애인한테 사실대로 말하는게 나을까..?ㅠㅠㅠㅠㅠㅠㅠ

[익인1]

글쓴이에게
일단 쓰니야 마음 편하게 가져봐 그냥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연락도 편하게. 일단 노력해보자

[글쓴이]

1에게
그러는게 낫겠지..? 나 저 생각 든 이후로 일부러 연락 더하고 전화도 더하고 그랬는데 더 힘들더라..

[익인1]

글쓴이에게
애인과의 연락이 여전히 부담스러워?ㅠㅠㅠ

[글쓴이]

1에게
웅 요즘 더 그런거 같아..ㅠㅠㅠㅠㅠㅠ 한번 말해볼까?ㅠㅠㅠ

[익인1]

글쓴이에게
ㅠㅠㅜㅜㅠ이 문제는 애인이 뭘 해서가 아니라 쓰니의 문제잖아 근데 애인이 여기서 뭘 해 줄 수 있을지 모르겠어ㅠㅠㅠ 애인이 어떻게 해줬으면 하는 모습이 있어?

[글쓴이]

나도 이전 연애에서 둥이처럼 그랬는데 그냥 질릴때까지 만난 거 같아 결국에는 헤어졌지만..ㅠㅠ

[익인2]

나 그래서 헤어졌어...

[글쓴이]

얼마나 만났어?ㅠㅠ

[익인2]

8~9개월 만났어ㅋㅋㅋ ㅠ

[글쓴이]

나 이제 3개월밖에 안됐는데 갑자기 이런다..ㅠㅠㅠㅠㅠ

[익인2]

나 근데 이게 좀 오래 가서 헤어진 거거든 5개월?6개월부터 그랬어 ㅋㅋ

[글쓴이]

2에게
헉 첨에 극복해볼려 했는데 안되서 헤어진거야..?ㅠㅠ

[익인2]

글쓴이에게
마자 ㅜ ㅋㅋㅋㅋ 그래서 헤어질 위기도 너무 많았는데 한 일주일 정도 안 만났을 때 확신이 서서 헤어졌어

[익인3]

나 그래서 헤어지는중....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