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오래 사귄 애인 있음. 얼마전에 회사 그만 둠. 이유는 내 자신이 일을 못한다는 생각에 휩싸여서 터져버렸음. 회사 다닐 때 직속상사랑 술 진탕 먹고 잔적 있음. 자기랑 사귀자 해놓고 며칠 후에 썸녀랑 결국 사귐 물론 기분이 안좋긴 했지만 그냥 넘어감 난 개인적으로 그사람이 일을 잘해서 존경하는 마음으로 일을 배우고 싶었음 그런데 애인 사귄 후에도 술만 먹으면 나 계속 꼬심 내가 일을 개 못했는데 일은 잘 케어해줘서 미안함에 한번 자줌... 그러고 나서 다음날에 그사람이 미안하다고 하고 내가 그만두고 한달 정도 후에 잘지내냐고 연락옴 재입사 얘기도 은근 꺼내고 그땐 말 돌리고 끝냈는데 또 몇주 후에 연락와서 전화함 나는 개인적으로 직무가 안맞다 생각해서 그 직무로는 다시 못들어가겠다고 했는데 상사는 자기가 가르칠건 그 분야 밖에 없다고 너를 물류나 다른 쪽으로 보낼 생각이 없다 라고 해서 내가 좀 취한 상태에서 그럼 몰라요! 하고 끊어버림... 그러고 좀 미안한 마음+얘기하고 싶은 마음에 다시 연락을 했음 근데 새벽감성인지 뭔지 나보고 갑자기 다른 직무로 올래 라고 제안함 하지만 처우 같은 것도 알아야하는데 카톡으로 하는게 좀 불편해서 시간날 때 전화달라고 했는데 전화 안옴 그것땜에 신경쓰여소 다른 짓을 못하겠음...퓨 항상 이사람이랑 엮이면 좀 초조하고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큰데 좋아한다고 말하기엔 이사람이 애인 있는게 그다지 질투가 안느껴지고 존경심으로 이렇게까지 할일인가도 싶음 카톡 내용 보면 어떤 것 같애 그 사람은 유럽에 있어서 물류직 제안했을 때 새벽이었음 새벽감성에 그냥 나온 말일 확률이 꽤 있는 것 같음... 내가 어떤 포지션을 잡아야 좋을지 그리고 내 마음도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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