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개말라로 살았는데 공시 준비하다가 7키로 찜

거의 10년을 172에 48-49 왔다갔다 했음 원래.. 근데 공시 준비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독서실 벗어나려면 밥먹는 것밖에 없으니까 엄청 먹고 머리 빠지고 그러더니 55-56됨 ㅋㅋㅋㅋ 이렇게 보면 잘 찌웠네 하겟지만 골고루 안 찌고 배에만 쪄서 빼야하긴 함 🫠 운 좋게 공시 포기하지마자 대기업 공채 붙어서 잘만 다니고 있는데 그래도 53-4 왔다갔다 하드라 

[익인1]

스트레스 받으면 진짜 훅 살찌더라..! 혹시 모르니까 시간 날 때 갑상선 검사도 받아봐~!

[익인2]

근데 공시 준비하면 진짜 살 안 찔수가 없겠더라... 일단 나는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게 돼서

[글쓴이]

마저.. 심지어 난 할 마음도 없었는데 남들 다 하니까 그리고 다 붙으니까 나도 그래야만 한다는 생각에 너무 타이트하게 기간을 잡았어서 ㅋㅋㅋ 그때 안 풀려서 오히려 지금이 훨씬 좋아

[익인2]

나도 남들 다 되는데 나는 안 되니까 억지로 따라가려고 하고 그러니까 스트레스 엄청 받고 또 먹는 걸로 이어지고 그랬어 ㅜㅜ 그래도 다른 방향으로 잘 풀려서 다행이다!!

[글쓴이]

익인이는 아직 하는 중인 거야?? 어떻게든 잘 풀릴 거지만!! 나도 진짜 7급 개껌인줄 알았어 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걍 내 안줏거리임 ㅎㅎ

[익인3]

잘먹었는데 탈모가 왜왔어?? 스트레스..?

[글쓴이]

웅 스트레스성... 나도 몰라 ㅋㅋㅋ 걍 진짜 내 인생에서 제일 신체변화가 생긴 시절이라... 별게다 있었어 생각해 보니까 자꾸 쫓기는 기분 들어서 일어날때마다 식은땀도 났어

[익인4]

헐 나도 셤 준비하먄서 15키로는 찐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시험 준비하면 안찔수가 없어 아무것도 안하고 먹거나 앉아있으니까 활동량이 극단적으로 적어지더라

[글쓴이]

난 살면서 내가 살 찐다는 느낌은 처음 느꼈자낰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