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애인 만났을 때 168에 55였는데 5년동안 연애 하면서 둘 다 살 슬슬 찌고 나는 코로나때 정점찍어서 70까지 쪘었거든.. 그 후에 다이어트 시작해서 지금은 64까지 뺐어. 그런데 나 스스로도 뺄 욕심있고 다이어트 잘 하는 중인데 애인이 자꾸 말 얹어서 가끔 좀 짜증나. 맨날 엉덩이 쳐졌다고 스쿼트좀 하라하고 내 옛날 사진 보면서 비교하고 칼로리 다 재서 먹고 싶었던 간식 조금 먹으면 왜 단거 먹냐고 살찐다고 난리를 쳐.... 자꾸 참견하고 몸매에 대해 뭐라 해서 짜증나서 한 마디 하면 물론 살 쪄도 예쁘고 사랑하는데 날씬했을때가 너무 예뻐서 그런다 다 널 사랑하니까 하는 소리다 하는데 솔직히 이해는 돼.. 아무리 오래 된 애인 사이라도 관리 안하고 외모 망가지면 매력 떨어질거니까.. 근데 옆에서 너무 참견하니까 오히려 기운 빠지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