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나한테 정.떨어진다는데 이해가?ㅋㅋㅋㅋㅋㅋ

오늘 친구랑 밥먹으러갔는데 식당 주인 아줌마가 지혼자 오해해서 진상손님취급하고 따지고 그랬음 

나중에 오해 풀려서 사과하긴 했는데 계산하면서 그 아줌마가 (존댓말도 아니고 반말로) 학생들 미안해 나중에 다시 오면 서비스 줄게 이랬는데 내가 그말 듣고 화나서 

제가 여기 다시 올것 같나요? 라고 했음 

헤어지고나서 친구가 카톡으로 정.떨어진다 나이많은분한테 그렇게까지 말해야했냐 했는데 

그 아줌마는 나한테 소리지르고 기분나쁘게 말하고 했는데 나는 조용히 저거 한마디 한게 다인데 이게 맞아..?ㅋㅋㅋㅋㅋ 

아니 그리고 상식적으로 지가 꼭 먹고싶었다고 데려온 곳에서 그런 취급을 받았으면 친구인 나한테 미안해해야지 저거 한마디 했더고 정.떨어진다 어쩐다 하는게 이해 안감.. 

친구가 마지막으로 나이얘기 하길래 내가 그 아줌마는 나이먹고 손님한테 그런식으로 대한대? 라고 보내니까 지금 15분째 답장 안오는중 ㅋㅋㅋㅋㅋ

[익인2]

이해 안 감ㅋㅋ 나두 싫은 소리 못하는데 본문처럼 내가 당하면 좋은 소리는 안 나가지
어른한테 그게 뭐야!! 정도는 이해 가능인데 정 떨어진다는 건 좀 그렇지

[글쓴이]

근데 난 진짜 예의바르게 말한건데 어른한테 버릇없어보여..?

[익인2]

버릇 없어 보이긴 해 근데 전후사정이 있으니까 이해는 하면서도 친구 입장에서는 아줌마가 사과도 했는데 그렇게 나오면 무안했을 거야 근데 본인이 가자고 해서 그런 일을 겪었으면 살짝 미안한 마음 있을텐데 정 떨어진다는 건 이해불가임

[익인3]

되게 말투가 커뮤 많이 한 사람처럼 보여.. 흔히 말하는 넷사세 같은
난 별로야

[익인7]

2

[익인41]

3

[익인51]

4

[익인4]

근데 왜 친구가 너한테 미안해해야함.. ?

[글쓴이]

나라면 안미안해도 미안하다는 말은 한번 할것 같은데?

[익인6]

그건 너 기준이자녀...너도 이해는 가지만 친구입장이 더 이해가는듓..

[익인5]

정떨까진 아닌데 나라면 기분 나빠도 그냥 네 하고 넘길듯

[익인7]

전형적인 커뮤로 사회생활 배운애같음

[익인8]

아줌마가 사과하셨고 대충 넘기고 나왔어도 될만한데 마지막에 굳이 좀...그렇긴 할듯 나라도

[익인9]

내 기준 그래도 나름 착하게 대응 한 거 같은데...손님으로 간건데 먼저 예의 없이 굴어놓고 곱게 넘어가는게 더 고구마임 나는

[익인12]

내기준 정떨어짐..

[익인12]

이미 그 전에 사과하고 끝난거 아님? 불만 많았으면 걍 먹지도 말고 나오지

[익인13]

음…. 그래도 사과하셨는데 그렇게 말하는 건 좀

[익인13]

물론 쓰니 화난 상황 다 이해되는데 그거랑 별개로 그런 말 해서 좋을 거 없잖아 차라리 존댓말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하지

[글쓴이]

존댓말 하란다고 할것같지도 않아서.. 저것도 참다참다 말한건데ㅜ

[익인13]

내 말은 제가 여기 다시 올 것 같나요? 이건 답을 요구하는 질문도 아니고 너무 시비터는 것 같다는 뜻이었어 존댓말 하실지 안 하실지는 모르겠어도 걍 초면에 반말 쓰는 거 기분 나쁘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게 나았을 것 같다 쓰니도 이해되는데 쓰니친구도 이해됨

[익인14]

무슨 잘못인지는 모르겠지만 걍 싸우고 싶은 사람같음 다 끝났는데 굳이

[익인15]

나라면 그냥 아무대답 없이 나왔을 것 같긴한데 전후 사정 다 들어봐야 알듯 냅다 사과한다고 다 받아야하는 것도 아니긴 하지만 친구도 저렇게 까지 얘기한 이유가 있을테니까

[익인16]

아주머니가 잘못한건 맞는데 저 말을 하는게 좀..같이 다니기 창피함

[글쓴이]

난 다른손님들 앞에서 진상취급해서 창피했는데ㅜ

[익인17]

음 내가 옆에 있었으면 좀 쪽팔렸을듯... 일행으로 보이기 싫음

[익인18]

내기준엔 쓰니 완전 이해됨 그 아줌마가 혼자 오해하고 먼저 소리지르고 기분나쁜 말 했다며 그래놓고 혼자 오해 풀리니까 갑자기 반말로 대뜸 또오면 서비스 주겠다고? 더 황당한데 ㅋㅋㅋㅋ 내가 친구였으면 그걸로 정떨어지진 않을 것 같아 오히려 쓰니한테 괜찮냐구 물어볼듯

[익인36]

22 내가 친구입장이었어도 저 말 나올 것 같은데

[익인19]

굳이 저 말까지 했어야 했나 싶음

[익인20]

나도 별로임..

[익인20]

마지막말은 굳이 라는 생각이 들긴해

[익인21]

쌍욕하면서 마무리한 것도 아니고 진상취급받고 저 정도 말은 할 수 있지

[익인21]

나이 많으면 무조건 굽히고 들어가야하나 아주머니가 사과 제대로 했으면 쓰니도 마지막에 아무말 안햇겠지

[익인22]

물론 화가 난 건 이해되지만 그런 상황에선 옆사람만 무안해질듯 ㅜ

[익인23]

정 떨어질 정도는 아닌데 대개 그냥 아 네; 하고 나왔을 것 같긴 행 근데 친구가 그런다고 해도 걍 그러려니 할 듯

[익인24]

정떨어지진 않음.
걍 손절햐 ~

[익인25]

그냥 나와서 친구끼리 그런 말 하는 건 당근 괜찮은데 직접 그렇게 얘기하는 건 내 입장에선 굳이... 그래도 정.떨까진 아님

[익인26]

그냥 좀 무안함 그 상황이… 친구 가운데서 흐미..거렸을게 눈에 훤하다

[익인27]

사과까지 하고 식사도 다 끝냈는데 굳이 마지막에 저렇게 했어야 할까 싶음 내가 친구였음 정떨어진다고 직접 말은 안 하겠지만 거리 두고 싶을듯,, 너도 친구 이해 안되면 걍 손절혀 싸우지 말고

[익인28]

정은 안 떨어지는데 굳이 싶은 말이긴 함 그래도 뭐 본인이 하겠다면 말리지는 않다만 옆에 있었다면 민망했을 듯 그런 의미에서 너한테 정 떨어진다고 한 듯 그 식당 주인 분이 잘못한 것도 사실이지만 마지막 너의 멘트도 굳이 싶은 말이기에 친구는 옆에서 민망했나보네 너도 정 떨어지면 그냥 쫑내는거고 아닌거면 그냥 말해서 풀어

[익인29]

친구가 미안해해야할 이유는 뭐여 화살이왜 친구한테 가는거지?? 여튼 정.떨어진다는 친구도 이해되고 그런 친구가 이해안가는 너도 이해는됨

[익인30]

커뮤 사이다썰 좋아하는 애 같아서 쪽팔리긴 함

[익인7]

2

[익인31]

답장 없는거보면 이미 손절당한거 같음;

[익인32]

그냥 하지말지 그말은
나도 받아치는거 잘하고 좀 어니다 싶으면 사장님한테 말도 하고 그러는데 저런말은 안할거같음

[익인32]

하지만 니 맘 1000000프로 이해됨...

[익인33]

아줌마가 뭘 오해해서 얼마나 진상취급한거야

[익인35]

2 ㅇ

[익인34]

저 한마디 한 정도는 ㄱㅊ은거같은데 난 이미 기분 나빴는데 다음부터 이용안하지 뭘 또 감....

[글쓴이]

ㄹㅇ 진상취급할때도 화 안내고 참다가 마지막에 나중에 오면 이러길래 어이없어서 한마디 한거임..

[익인37]

나같으면 그렇겐 말 안 함.. 차라리 걍 씹지
마지막까지 싸우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서 별로긴 해

[익인38]

좀 쌈닭같은 면이 정.떨포인트긴 할 거 같애

[익인39]

그 말 듣고 우리끼리 다신 오나 봐라 이런 말은 해도 좋게 말하는데 마지막 말은 굳이인 듯...

[익인40]

어른이라서 저렇게 말도 못하나ㅋㅋㅋㅋㅋㅋㅋ웃기네
진상도 아닌데 진상이라 오해해놓고 반말하면서 기분 다 상하게 해놓고 다음에 오면 서비스준다 그러고 쓰니도 참다참다 말한거겠지

[익인42]

난 내가 그런말 못하는 성격이라 완전 사이다

[익인44]

쿨병걸려그래 냅둬...그말한마디 했다고??

[익인45]

쓰니가 무슨 말을 들었길래? ㅠㅠ 나도 근데 진상 취급 실컷 당하다가 나중에서야 미안하다, 서비스 다음에 주겠다 하면 좋은 기분 아닐 건 같거든. 나라면 그냥 됐습니다 하고 나올 거 같은데, "제가 여기 다시 올 거 같나요?" 이렇게 일침 놓듯 하니까 옆에서 본 친구는 좀 그랬나보다. 난 근데 정.떨 포인트까진 아닌데 그렇게까지 말할 건 아니었지 않냐 화 많이 났냐 그러긴 했을 거 같네, 친구 입장에서 쓰니한테 ㅇㅇ
암튼 그냥 친구는 좋은 게 좋은 거다 싶은 성격인 거 같은데 쓰니랑 좀 안 맞을 순 있겠다 싶네. 걍 쓰니도 그 친구 손절하고 싶음 손절해!

[글쓴이]

댓글 고마워ㅜ 손절까지는 모르겠는데 나도 친구한테 정.떨어지긴 한듯…

[익인45]

나도 실은 쓰니랑 비슷한 성격이거든. 그래서 부당한 대우 당하거나 하면 사실 말 좀 세게 나가는 경향이 있어. 그렇다고 예의가 없이 말하는 건 아닌데, 성격 유한 사람이 보기엔 내가 피해잔데도 내가 심하게 대했다, 관대하지 못하다 이런 평가를 듣는 축이랄까.
근데 난 꼭 부당한 대우 받은 만큼 말을 해야 사실 풀리는 타입인데, 옆에서 어른한테 그게 뭐냐 등등 곁다리 문제(태도, 말투 등)로 지적 받은 적 넘 많아서 스트레스였거든. 진짜 그런 친구들 다 좋은 게 좋은 거고 자기가 부당한 일 있어도 하나 시원하게 말 못하는 부류의 순딩한 친구들이었는데.... 그쪽은 그쪽대로 내가 쌈닭으로 보이고 나는 나대로 상대방 친구들이 고구마 답답이어가지고 ㅋㅋㅋ 안 맞는 친구들은 난 많이 쳐냈네. 그쪽들도 나 쳐낸 거 같고 ㅠ
암튼 쓰니 힘내길 바라! 쓰니가 나쁜 짓 한 거도 아니구!

[익인46]

내가 친구였으면 말없이 손절 ㅠ

[익인47]

욕을 했나 반말을 했나 소리를 질렀나... ㅋㅋㅋㅋㅋ 별 말도 아닌 것 같은데

[익인48]

그...사람들중에 이런 갈등상황에 놓여지는것 자체를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대.
친구는 식당에서 싸우면서 이미 극한으로 스트레스상황이었는데
마무리하는 순간에도 쓰니가 공격적으로 나서서 친구도 (아 갈등을 또 만드네 ㅠㅠ) 싶었던게 아닐까?
그냥 추측해봄..

[익인49]

그냥 이미 끝낸 상황 넘어 가고 싶은데 쓰니가 한번더 불 지펴서 그런 거 아님?

[글쓴이]

나도 싸우는거 싫어하는데 계산하고 바로 나갈거고 어차피 다시 볼 일 없어서 한거긴 햐ㅠ

[익인49]

어쨌든 쓰니 말 하나로 친구가 스트레스 받은 건 맞잖어... 친구는 그게 싫었겠지

[익인50]

헐 면전에 대고 말한거임...? 내 친구가 그랬으면 좀 거리둘듯... 사회성 없어보야...

[익인52]

커뮤식 사이다같음... 사회성 떨어져보임

[익인53]

아주머니가 잘못하셨고, 아쥬머니가 한 사과를 받든 안 받든 그건 쓰니 마음인데 굳이 뒤엣 말까지 덧붙였어야했나 싶긴 함 솔직히 그냥 무시하고 나와도 될 것 같은데 어떻게든 끝까지 맞불 대응해서 싸우려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하고... 친구 입장에선 그래도 옆에 내가 있는데 굳이 끝까지 따져야했나 그냥 좋게 넘어갈 순 없는 건가 싶어서 기분 나빴을 수도 있다고 봄

[익인53]

근데 쓰니 기분 나쁜 것도 이해가 가는게 아무리 그랬어도 '내가 이러이러해서 기분이 별로였다 기분 상한 건 이해가 가지만 다음부터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말로 푸는 게 맞지 않나? 다짜고짜 손절하는 것도 적절한 대응은 아닌 것 같음 본인이 데려간 식당에서 안 좋은 일이 있어 기분 상한 건 알겠지만 그래도 친구한테 대놓고 정이 떨어졌네 어쨌네 하는 말은 내 기준 선 넘었음

[익인54]

오해 받고 여러 사람들 앞에서 망신 당했는데 이해 감

[익인51]

아주머니가 무엇을 오해하고 어떻게 진상손님 취급을 했는지 들어봐야 알듯

[익인55]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다를것 같긴해 글만보면 막 와닿지는 안와서 아줌마가 사과했을때 예. 하고 걍 나왔을듯 글구 일방적으로 쓰니한테만 뭐라한 상황이면 친구가 내가 오자고 한곳인데 괜히온것같다 이런식으로 말하긴했을것 같은데 쓰니가 마지막한말때문에 흐지부지 된것 같기도 하고 내가 그상황이 아니라 어느정도 취급을 받은건지 가늠이 안간다 나도 어리다고 무시당하는거 싫어하고 단순히 나이 많다고 무조건적으로 어른대접 받아야한다는 생각 싫어해서 공감해주고싶은데 잘모르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