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뭐 나이 먹을만큼 먹은건 아니고 고작 20대지만 요즘들어 중학생인 동생보면서 느끼는건데 (일반화 x)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페북이던 커뮤던 트위터던 달라진거 나만 느끼나.. 중고등학생들 소비문화 문제 있다고 봄 진짜. 내가 꼰대라고 생각이 든다면 아마 그럴수도? 언제부터 10대들이 명품사면 인스타에 자랑하고 호텔가서 파티하고 해외여행 가는게 당연시 되었나 싶다 물론 우리 학생때도 한참 노페나 이젠 일진템으로 불리는 구찌 등등이 있었지만 동생이 어느순간부터 무스너클 파라점퍼스 이야기를 하더니 실제로 학교가서 명품 입고가면 친구들끼리 큐알코드로 정품인증까지 한다는 소리 듣고 환장할뻔 했다ㅋㅋㅋ 남자애들 뿐만이 아니고 현재 인플루언서들도 많아지고 프로듀스 프로그램 시작하면서부터 이제 나이 어린 아이돌들이 정말 많아졌고 솔직히 대놓고 누구라고 말은 안 하지만 요즘 정말 마르고 키크고 예쁜게 최고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 그런 나이 어린 아이돌들이 고가의 명품으로 치장하고 인스타에 업로드 된 사진을 보는 청소년들은 당연히 와 나도 저렇게 되고싶다. 라는 생각을 분명 누구나 한번쯤은 했을 것이라고 생각해 (아이돌 탓 하는거 아님) 이런 케이스가 솔직히 예전에는 덜했지만 요즘들어 내 동생 시기에 특히 더 많아지고 심해지는 것 같음 진짜. 계속 눈에 보여지는 것만 찾는 거 같고.. 뭐 내가 누구 비판하고 싶어서 올린 것도 아니고 일반화하려는 것도 아니야 그냥 나만 그렇게 느낀 걸 수도 있음. 요즘 sns부터 동생보고 든 생각에 갑자기 글 썼는데 내가 문제있다고 생각해봐야 뭐 달라지나 싶다ㅋㅋㅋ 더하면 더했지 앞으로 더 심해질 것 같아.. + 혹시 내가 돈 없어서 열폭해서 글 쓰는거라고 생각한 애들 미리 댓금 좀,, 애초에 이 글 쓴 이유도 동생이 하도 졸라대서 이번에 무스너클 부모님이 사주시길래 내 입장에서 뭐가 예쁘다고 얼탱이가 나가서 글 쓴거고 솔직히 청소년도 청소년이지만 20~30대도 소비 문제 많다고 생각해 그 나이대가 점점 어려져서 문제지 자기 집에 돈 많아서 돈 쓰는걸 뭐라하는게 아님 그 소비를 당연시 여기게 만들고 당연히 그 유행을 따라가야할 것만 같이 만들어놓은 세상+사람들이 문제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