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확히는 4일이구나..
금요일날에 집 돌아다니다가 발에 살짝 따끔하길래
발바닥을 봤는데... 가시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거야 그냥 깨끗...
근데 발을 딯을때마다 아픈겨..
난 처음에는.. 그냥 발이 아픈가하고 참았거든..
금/토/일 집에만 있으니.. 뭐 나아지겠지 하고 그냥 아픈가 싶어서 ㅋㅋㅋ
월요일날에 학교를 갔는데 3층이었거든 계단 올라가는데 넘 힘든거야.. 발이 땅에 닿을때마다 아파서..
그래서 안 아픈발 올리고 아픈발 올리고 이런식으로 천천히 올라가고 그랬거든
근데 넘 힘든거야 그래서 외출증 끊고 부모님이랑 정형외과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엄지발가락쪽에 철사같은게 보인다는겨.. 그리구 당일 수술가능하다고해서
수술방 들어가서 이동식 엑스레이로 보니까 새끼발가락쪽으로 이동했더라? 의사선생님도 당황
그리구 쨀려고.. 부분마취하는데 그 주사 개 식겁하게 크더라... 그거때문에 더 놀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구 마취하구 째는데 째는느낌 다 나고 뭔가 신기했음..
하여간 빼니까 그 바늘이 있으면 뽀족한부분 그게 딱 절반 짤려서 내 발에 들어간거더라..
그리구 파상풍 주사 맞는데.. 일반주사랑 똑같이 생겼는데 드럽게 아프더만...
며칠 뒤 지나고 나서..
그 바늘 밑부분도 찾았음
하여간 진짜 신기했던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