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애인 퇴근해서 우리집 오면 뭐 시켜먹고 잠 나는 이미 금요일 밤부터 밖에 한발자국도 안나가.. 침대와 한몸이야 일요일 오후까지 자다가 일어나서 (5시간정도 폰만 하고 멍때리면서 누워있는거까지 포함..) 대충 뭐 먹고 씻고 다시 누움.. 조금만 걸어보자 하면서 애인이 나 데리고 나감 둘 다 중력이 너무 어색해서 5분만 걷고 들어와 ㅎㅎ 애인은 저 멀리 술집골목 보이면 아 낯가려.. 사람 많아.. 기빨리는데..? 이러고 나는 오빠.. 발이 이상해 깁스했다가 푼 것 같아 안움직여. 이러다가 둘이 낄낄 거리면서 다시 침대에서 숨만 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