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혼전순결 > 2 사귀기 전 순결 > 3 딱히 안 순결 이렇게 세 그룹이 있다고 쳐봐? 요즘엔 2인 사람들이 가장 많고 그 사람들이 3을 문란하다고 욕하잖아 똑같은 관점에서 1이 2를 봤을 때 결혼 전에 도장도 안찍은 사람들이랑 그것도 몇 명이 될 지 모르는 사람들이랑 무분별하게.. 문란해 보일 수 밖에 없지 않아? 사귀고 사랑하는거? 일시적인 감정이지. 평생을 함께할 사람도 아닌데 어떻게? 그냥 잠깐 끌려서 사귀어놓고 사랑한다고 하다가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헤어질 수도 있는게 요즘 연애인데, 그게 무슨 사이라고 순결을 안지켜..? 어떻게 저렇게 책임 없이 자기 몸을 함부로 굴리지?> 이렇게 생각하지 않겠어? 근데 1이 남들보고 문란하다고 말 안하잖아 오히려 2는 우리가 순결하지 않단거냐 하면서 혼전순결이란 말도 못쓰게 하고 그냥 2가 쪽수가 많으니까 자기들이 옳은거라고 정하고 자기보다 보수적이거나 개방적인 사람들이 비주류니 틀렸다고 밀어붙이는 거 아냐? 스킨십은 자기만의 신념, 기준에 따라 하는거고 2가 하는 말도 ‘사랑하는 사람이랑은 가까워지고 싶은 게 당연한거다’ 뭐 이런 자기의 기준인거니까 자기만 지키던지, 아니면 자기가 만날 사람한테만 따지면 되지 왜 남들한테 문란하다 뭐다 욕하는지 모르겠음 이 글 쓰면 내가 3이 아니냐고 할 거 같은데 난 2임..ㅎ 1에 가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