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근데 동형은 본편이 기승전까지밖에 안나와서 화난 사람들 많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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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니1]

나도 그생각했어 그냥 4부로 하면 안됐나 싶어서
나도 지금 외전 재밌게 보고 있긴 하지만...

[투니2]

ㅇㅈ 본편은 본편 자체로 스토리를 정리해서 끝나야하는거 아닌가 했음 이유는 있으시겠지만 독자로서는 납득은 안가는

[투니4]

나는 제목이 동정의 형태라서 그렇게 느꼈어. 본편 마지막화만 보더라도 유리 독백으로 ‘ 이정도 상처로 안쓰러울 줄 알았으면 반대편 뺨도 내어줄 걸 그랬다, 선생님은 반쪽짜리 평온에도 만족해 보인다, 그러나 나는 배알이 꼴려 도저히 가만히 두고 볼 수가 없었다 ‘ 등등 유리가 선우에 대한 감정이 확실하게 변화한 게 보이는데 이 모든 감정은 본편 마지막까지 전부 동정이라고 비추어지고 있지. 유리가 선우한테, 선우가 유리한테 느끼고 있는 감정들은 매우 많겠지만 초반과 달라진 점이 크게 하나 있다면 동정이라는 감정인 것 같아. 결정적으로 유리가 선우에게 이건 측은지심을 느끼는 동정 같은 거라 그런 대단한 감정이 아니다라는 식으로 얘기하며 본편이 마무리가 되기 때문에.. 외전 1화 시작하자마자 유리의 독백이 ’ 사랑, 이것이 만약 사랑이라면. ‘ 인데, 본편에서 동정이라고 느꼈던 감정이 외전을 통해 사랑으로 바뀌고 있는 걸 표현하신 것 같음.

[투니5]

나도 투4랑 같은 의견이야 본편은 제목인 동정의 형태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풀어주신 것 같고 그 동정의 형태가 외전에서는 사랑으로 바뀌는 중이라고 느껴짐 물론 그 본편에 다 나왔으면 더 좋았겠지만 제목이 동정의 형태이니까

[투니6]

위에 익인이들 말 다 받음 제목 때문이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