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사랑하고 애인고 날 사랑해주고 친구처럼 너무 편하고 좋은 연애중이야ㅠㅠ 나는 26살인데 대기업 다니고 있고 애인은 중소 1년 다니다가 안 맞는 것 같아서 곧 그만둔대. 애인이 대학교는 그래도 인서울 나왔는데 학교를 너무 개판으로 다녀서(학점 망) 전공은 못 살리고 당장 뭘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천천히 생각해보겠다는데 난 이게 너무 답답한거야.. 난 대학4년 내내 열심히 살았고 그래서 칼취업 했는데 애인은 대학동안 쌓은 스펙도 없어 그래서 자신도 답답해하고 미안해하는게 보여서 마음아프긴 한데 둘 다 슬슬 결혼 생각해야할 나이라 그런가 뭔가 걱정이 돼ㅠㅠ 29살부터 무언가를 준비해도 충분할 나이일까? 주변에서 늦게 무언가를 시작해서 성공한 사람을 많이 못봐서 내가 시야가 좁은 것 같기도 하고.. 조금만 믿고 기다려봐도 되는걸까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