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육은 할거 없으면 일은 만들어서 라도 하는 인간. 집 정리정돈 싹 다시 하거나 멀쩡한 집안 가구를 옮김
이게 나한테는 엄청난 봉변인게 평화롭게 가만히 누워서 노트북 하고있는데 가구 재배치 한다고 침대에서 ㄲ ㅓ지라고함.
같이 있으면 기빨림 평생 혈육이 침대에서 빈둥거리는거 한번도 못봄. 일 잘벌여놓는데 수습도 잘해놓음.
자기개발서적 좋아함. 나는 자기개발서 읽으면 모르는 사람한테 잔소리 듣는기분이라서 질색인데 혈육은 책꽂이에 자기개발서 지분 쩜
나는 커뮤로 세상 소식을 접하는데 혈육은 인터넷 커뮤 잘 안함. 그래서 인터넷 용어도 잘 모름. 그런데 가끔 인터넷 무슨무슨 카퍼에서 사람들하고 정모한다고 나감. 나는 평생 인터넷 끼고 사는데 넷친구 없음
친구가 자주 바뀌는듯하고 주위에 항상 사람이 많음. 나는 20년전 만나는 친구랑 지금이랑 똑같음.
생각 나는것만 이정도..진짜 달라도 너무 달라서 내적 거리감 느껴짐. 특히 부지런하고 가만히를 못있는거 너무 신기함. 나는 밖에 나가는거 극혐하고 무조건침대에서 안움직임. 화장실도 몰아서 가는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