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적으로 맞은 적은 없음 나이 먹고 지금은 그나마 전보다는 성격 좀 죽었음
근데 어릴때부터 워낙 자기 화나면 뭐 물건 잡아 던지고 집안 엎고 엄마도 직접 때리지만 않았지 손 올리는 모습도 내가 몇번이나 봤고.....
할머니 집에서 부부싸움이라는 이름으로 싸우다가 뭐 자기가 죽어야 어쩌고 하면서 집에서 식칼 들고 난리치는ㄱ ㅓ 할머니 할아버지가 뜯어 말린 적도 있고 화나면 집 밖에 나가서 갑자기 새벽에 소리 빽빽 지르고 이런 적도 있었는데
나한테도 고작 초3때 방에 연예인 포스터 붙여놨다고 다 뜯어버리고 소리 겁나 지르면서 화냈거든 그냥 그때 그정도 좋아했던게 전분데 딱 포스터만 붙여둔 정도
근데 항상 저러고 다음날은 미안하다면서 원래 싸우다 보면 다 이런다고 했는데 내가 커가면서 성인되고 나서 주관이 뚜렷해지니까 마냥 일반적이지는 않다고 느꼈고 그래도 좀 잘 지내보려고 했는데 내가 성인되고 나서도 한번 엄마랑 싸우다가 수틀린 날 화 조절 못해서 변기도 고장내고
그런거 보고 이 사람은 진짜 하나도 안 변하겠구나 싶어서 집에서도 말 거의 안 하거든 걍 말 걸면 대답은 하는데 그러다가 가끔씩 내가 너한테 뭐 잘못했냐고 이러고 너도 어릴때는 아빠 좋아했는데~ 이러면서 갑자기 자기가 뭔 피해자인척하는데 내가 이상한 사람된 거 같음.......
저런 모습 저기 쓴 것보다도 더 많이 폭력적인 모습을 봤는데 그래도 아빠면 이해하고 잘 지내야 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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